제민일보 한 권 기자,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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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한 권 기자,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
  • 제주경제일보
  • 승인 2020.11.2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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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36주된 영아 20만원에 입양’ 중고거래사이트 게시글 파장
한국기자협회 제362회 이달의 기자상 지역 취재보도부문 선정
시상식 11월 25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하는 제민일보 한권 기자.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하는 제민일보 한권 기자.

제민일보 한권 기자가 ‘제주 36주된 영아 20만원에 입양’ 중고거래사이트 게시글 파장 집중보도로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에 선정됐다.

한국기자협회(회장 김동훈)가 주관하는 한국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이희용)는 지난 19일 제362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 기사로 제민일보 한권 기자의 ‘제주 36주된 영아 20만원에 입양' 중고거래사이트 게시글 파장(지역 취재보도부문) 등 7편을 선정했다.

제민일보는 지난 10월 17일 인터넷판을 통해 제주에서 발생한 중고물품 거래사이트 ‘아이 20만원 입양' 게시글 사건을 단독 보도했다.

이후 미혼모 등 한부모 지원 정책 점검과 입양제도 개선, 사회 인식 개선, 가정위탁제도 활성화, 보호출산제 도입 필요성, 아동양육비 지원 기준 현실화 등 현행 제도와 정책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18차례에 걸쳐 지면에 심층보도했다.

법과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한부모가족의 현실을 집중 보도하면서 제주도 차원에서 미혼모 등 한부모가족에 대한 보호·지원 실태 점검과 지원 정책 마련에 들어갔다.

특히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해 여성가족부·법무부·보건복지부·교육부·고용노동부 등 5개 중앙 부처가 합동으로 지난 16일 '미혼모 등 한부모가족 지원 대책'을 발표하는 등 정책·제도개선에 단초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김미애 국회의원도 보호출산제 도입을 골자로 한 법안 발의를 예고했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관련 자료와 사진은 제주도 프레스센터 유관기관 보도자료에 있습니다.

다음은 한국기자협회 제362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

◇취재보도1부문

△JTBC 기동이슈팀 박준우·조소희·이예원·김지성·여도현 기자 <택배노동자 과로사 추정 사망>

◇취재보도2부문

△연합뉴스 국제뉴스부 이광빈 기자 <베를린 소녀상 관련>

◇경제보도부문

△서울신문 경제부 유대근·홍인기·나상현·윤연정 기자 <노후자금 착취 리포트-늙은 지갑을 탐하다>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동아일보 히어로콘텐츠팀 <증발 사라진 사람들>

◇기획보도 방송부문

△KBS 시사제작2부 홍혜림 기자, 영상취재2부 왕인흡 기자, 문화복지부 우한솔 기자, 사회부 전현우 기자 <존엄한 노후, 가능한가>

◇지역 취재보도부문

△제민일보 사회부 한권 기자 <‘제주 36주된 영아 20만원에 입양’ 중고거래사이트 게시글 파장>

◇전문보도부문

△부산일보 디지털센터 이대진·이승훈 기자 <살아남은 형제들>(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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