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중, 기초학력 및 교과 맞춤형 방과후 교실에 31%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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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중, 기초학력 및 교과 맞춤형 방과후 교실에 31%가 참여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0.11.25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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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중학교는 기초학력 및 교과맞춤형 방과후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전체학생 250명 가운데 31%인 78명이 참여하고 있다.
애월중학교는 기초학력 및 교과맞춤형 방과후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전체학생 250명 가운데 31%인 78명이 참여하고 있다.

애월중학교(교장 김상진)는 기초학력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인 ‘해망나르샤’를 운영하고 있다. 해망나르샤는 1학년 15명, 2학년 16명, 3학년 7명등 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1학년은 국어 4명, 영어 11명이며, 2학년은 영어 4명, 과학 12명이다. 3학년은 영어 7명이다. 지도교사는 모두 애월중학교 교사이다. 3명의 선생님들이 지도에 임하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개학이 늦어지고 온라인 수업이 이루어지면서 기초학력부진 학생이 많아졌다. 제주시교육지원청 장학사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교교육과 장학사와 함께 컨설팅을 받았으며, 기초학력 지도 관련 워크숍에 3명의 교사가 참가하였다. 이후 교과교사들과 협의하여 기초학력부진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고 여름 방학부터 지도가 시작되었다. 지난해까지는 외부업체에 위탁하여 기초학력지도를 하였으나 학교선생님들이 지도하는게 가장 효과적이라는 판단하에 올해는 선생님들이 지도하게 됐다.

원격수업이 지속되면서 기초학력만이 아니라 학생들의 학습결손과 학력격차가 커졌다. 원격수업에서 하지 못한 부분들을 채울 필요성도 제기되었다. 담당교사가 교육청에서 교과맞춤형 방과후 수업을 제안하였고 선생님과 학생들의 적극적 호응이 이루어지면서 교과맞춤형 방과후 수업이 실시되기에 이르렀다.

교과 맞춤형 방과후 수업에는 1학년 6명, 2학년 32명, 3학년 26명 등 64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교과별로 보면 1학년 수학 6명, 2학년 수학 16명, 2학년 영어 6명, 2학년 과학 10명, 3학년 수학 11명, 3학년 과학 11명, 3학년 역사 4명 등이다. 중복되는 학생들을 제외하면 42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교과 맞춤형 방과후 수업에는 7명, 기초학력향상에는 3명 등 모두 10명의 교사가 참여하고 있다. 교사들은 원격수업으로 학습결손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자발적으로 교과 방과후 수업에 나서고 있다. 전교생 250명 중에 78(전교생 대비 31%)명이 기초학력과 교과맞춤형 방과후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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