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칼럼] 관광매력… "행복을 느끼고 오감을 요동치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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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칼럼] 관광매력… "행복을 느끼고 오감을 요동치게 해야"
  • 제주경제일보
  • 승인 2019.11.2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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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박사
박정환 박사

제주관광의 매력은 청정한 자연자원을 활용한 체험 체류. 휴양관광도시로서 질적 성장을 모색해야 경쟁력이 있다. 

목표는 지역주민의 소득증가는 물론 삶의 질 향상, 관광객 및 탐방하는 이들이 농.어.산촌 관광체험의 다변화를 통한 감각적 만족, 재탐방 기회의 혜택, 부가가치를 부여하고, 제주를 찾는 탐방객들과 종사자를 포함한 모든 행위 주체자들의 행복을 느끼고 오감의 요동치게 하는 사명감이 있어야 제주관광의 매력은 연동으로 이어지고, 제주를 찾는 이들이 쾌락이라는 인간의 욕구와 욕망을 채워 주어야 한다.

제주의 관광정책은 도의회와 관광전문가 토론과 의견수렴을 통하여 관광정책을 수립하고 정책의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관광업계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성실하고 생산적 합의와 동의가 필요하다.

제주의 관광정책 '질적 성장'이라는 정부의 관광정책 근간으로 여유롭고 포용력이 있는 후회 없는 '쉼표가 있는 삶, 사람중심의 경쟁력 있는 관광정책과 함께 병행되어야 한다. 동문 재래시장내 야시장은 2018년 8월말 시작으로 31개 매대 평균 매출액 60만원, 여행은 먹고 사는 것을 넘어서, 음미하고 존재하는 시간이므로 외식산업은 제주향토자원에 의한 외식문화 사업으로 세계화를 지향하고, 제주관광지는 체험 체류형 휴향관광도시로, 관광시장 변화에 맞춘 콘텐츠 온라인관광 및 연령별 맞춤형 사람중심의 관광문화조성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관광자원의 환원에 목표를 두어야한다.

지속가능한 청정자연관광은 인간에게 방목형과 정착형으로 살도록 기회를 주었다. 그리고 그 속에 자유를 느낄 때 진정한 자연관광 유목민의 삶과 같이 유혹과 도전의 기회를 갖는다. 일반관광은 선택할 기회가 없다. 의미 있는 사진을 찍거나 목적을 남기는 인증사진이다. 이상적인 여행은 곡선의 의미를 갖지만, 일반여행은 거점을 남기므로 주도적이지 못해 별로 남을게 없다. 이상적인 여행은 두려움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그래서 정글의 법칙을 좋아하고 야성을 잃어버린 현대인에게 원시시대 자연인 같은 느낌 속에 강렬한 야성의 본능을 발견하고 때론 희열과 떨림을 느끼곤 한다.

흔들리는 삶속에 어울림이 있고, 어울리고 요동치는 마음이 함께하는 극기훈련, 서바이벌 게임 등 자연현상들이 진정한 여행의 묘미라 할 수 있다. 쾌락은 행복한 삶의 시작이자 목표일 수도 있다. 심지어 지혜와 문화까지도 여기에 귀착된다.

지역별 향토음식에 대한 사랑만큼 오랜 향수가 지속되고 인연으로 이어진다. 그렇다면 좋은 풍경을 보는 것보다 맛집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길속에 자연여행의 식사를 한 끼를 먹을 것인가, 그냥 때울 것인가, 즐길 것인가? 단순히 먹고 때울 것이라면 일상이고 정성껏 즐기면 여행의 풍미는 더해진다. 여행에서 향토음식은 오감으로 느끼는 특수한 지역성이 향토미가 함축된 풍미를 자극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자연문화 자원을 발굴 육성하고, 문화예술콘텐츠를 개발하여 자연스럽게 체험되는 휴양지로의 관광의 질을 놓여야 한다.

44억명의 아시아 주요 국가들과 관광학회 학술교류의 블록체인화의 공유, 동남아와 연대한 관광자원의 블록화 사업추진 등 관광시장 다변화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 관광업계 전문분야별 업체를 대표하는 사업주체자들의 합의와 동의가 이루어 질 때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할 수 있다. 관광업계 발전과 변화는 세대교체이다. <경영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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