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 예산삭감없이 조속시행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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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 예산삭감없이 조속시행 촉구"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0.12.0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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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소상공인연합회, 도의회 탐나는전 예산 예비심사서 대폭 삭감하자 성명서 내
제주도소상공인연합회는 도의회의 2021년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 예산을 삭감하자 성명서를 내고, 제주지역 소상공인의 코로나로 심한 타격과 지역경제를 불황을 감안하지 않은 처사라 비판했다.
제주도소상공인연합회는 도의회의 2021년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 예산을 삭감하자 성명서를 내고, 제주지역 소상공인의 코로나로 심한 타격과 지역경제를 불황을 감안하지 않은 처사라 비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인철, 이하 소상공인연합회)는 6일 성명서를 내고 제주도의회의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 예산삭감에 반대하고, 조속한 시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이 제주 지역 경제와 소상공인들에게 마중물이 될수 있다”며 “코로나19로 심각한 타격과 피해를 입고 있는 제주지역 경제와 소상공인들의 현재 엄중한 상황을 망각하는건 아닌지 도의회에 반문한다”며 성명서를 냈다.

성명서에서 소상공인연합회는 “제주도 의회의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 2021년도 발행 관련 예산안 예비 심사에서 도비 매칭 30억중 20억 삭감으로 인하여 2021년도 1500억 발행 금액이 500억 수준으로 감소할 수밖에 없는 발행 예산 삭감안은 도저히 수용 할수 없는 일이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2021년도 1500억 발행금액이 500 억 수준으로 삭감 발행시 발행금액에 10% 추가 국고지원 보조로 제주도민들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100억과 함께 고용창출 및 파생효과를 포기하는 교각살우의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특히 소상공인연합회는 “지역화폐 탐나는전 예산 대폭 삭감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기는 일이며, 지역화폐 발행 취지인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 매출 증대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발행 목적에도 부합하지 않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로 힘든 제주도민의 절박한 삶과 제주민의 공동의 상생방안을 마련해야 할 신선한 논의장에서 제주인구의 65%이상이 연관된 소상공인은 안중에도 없고 지역구 민원에 편승한 탁상 의정에 유감의 뜻을 표하며 지역화폐 내년 예산은 삭감없이 처리해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소상공인연합회는 “일부 대형 하나로 마트의 가맹점 제외는 제주도 당국의 고심 끝에 나온 고육책”이라 여기며, 소상공인연합회에서는 “당초 전체 하나로마트의 가맹점 등록을 제외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 한바 있지만, 제주도가 일부 대형 하나로마트만 가맹점에서 제외하기로 한 결정과 당국자의 고충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있으며 농수산업 종사자의 요구사항도 최대한 수용한 결정이라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선 시행된 다른 시.도에서는 지역화폐가 대단한 호응속에 2차 3차 발행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면서 “제주도도 조속한 시행으로 전 도민과 소상공인들이 하루 하루 살얼음 판을 걷고 있는 작금의 현실에 제주 지역화폐(탐나는전)가 경제활성화에 마중물이 될수 있도록 예산 삭감없이 처리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연합회에서는 제주도의회를 방문해서 예산안 삭감없는 처리요구와 차제에 현재 도의회의 농수축경제 위원회 상임위원회를 농수축산 1차산업 위원회와 2,3차산업 위주의 경제 산업위원회로 분리할 것을 요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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