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우리 선생님 책 출판 사업’책 2권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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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우리 선생님 책 출판 사업’책 2권 출판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0.12.2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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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주 교사 저 『맹추선생』과 고의숙 교사 저 『우리는 서로에게 배울 것이 많아요』
도교육청의 우리선생님 책 출판 지원으로 저술된 책. (오른쪽) 강석주 교사의 『맹추 선생』과 (왼쪽)고의숙 교사의 『우리는 서로에게 배울 것이 많아요』.
도교육청의 우리선생님 책 출판 지원으로 저술된 책. (오른쪽) 강석주 교사의 『맹추 선생』과 (왼쪽)고의숙 교사의 『우리는 서로에게 배울 것이 많아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2020 우리 선생님 책 출판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현장 교사가 저술한『맹추 선생』과 『우리는 서로에게 배울 것이 많아요』2권의 책을 출판했다고 밝혔다.

‘우리 선생님 책 출판 지원 사업’은 제주도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모사업으로 교원의 자긍심 향상과 자율적 연구 풍토 조성을 위해 교사별 우수 콘텐츠를 발굴하여 책 출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공모전에서 2편이 당선되어 책으로 출판하게 되었고 도내 각급 학교에 배포되어 장학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강석주 교사의은 학교 현장의 천태만상과 그 안에서 갈등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단편소설집이다.

이 책은 총 10편의 단편소설로 구성되어 있는데, 역동적인 학교 조직 안에서 다양한 인물군들의 이야기와 에피소드를 통해 실제 학교 현장의 모습과 교사의 고민을 담고 있다. 저자는 현직 교사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의 교육현장, 구성원 간의 갈등 요소, 미래교육을 위한 고민 등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이 교사들의 소모임 연수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책 속에서 보이는 갈등 상황들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고 공유하다 보면 교육활동 개선 방안이나 창의적 교육활동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의숙 교사의『(교육으로 통하는 핀란드와 제주)우리는 서로에게 배울 것이 많아요』는 교육선진국으로 알려진 핀란드와 아름다운 자연이 배태한 정서 위에 교육으로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제주의 이야기를 담은 교육담론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직접 경험한 핀란드와 제주의 교육 동행 기록으로 수직적이지 않고 나란한 시선으로 서로의 교육현장을 돌아보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교육 일기 형식으로 담았다.

생생한 에피소드 안에 담긴 여러 교육정책과 제도, 실제 학교의 모습과 수업 방식, 교사와 학생의 이야기 속에는 저자의 끊임없는 질문과 고민들이 교차한다. 교육으로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저자의 교육자로서의 열정이 돋보인다.

우리 선생님 책 출판 지원 사업 주관부서인 학교교육과 강영철 과장은“한 권의 책이 나오기까지 수고해 준 두 분의 선생님과 출판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현장의 선생님들이 이 책을 통해서 행복한 제주교육의 미래를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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