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대상 '설원에~' "합성작" 수상 취소
상태바
제12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대상 '설원에~' "합성작" 수상 취소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0.12.25 13: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관사인 동아일보사 재심의 합성 결정, 출품자도 인정
제12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 '설원에 노루 나들이'가 합성작품으로 판정돼 대상이 취소됐다. 사진은 대상 취소작품.
제12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 '설원에 노루 나들이'가 합성작품으로 판정돼 대상이 취소됐다. 사진은 대상 취소작품.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지난 14일 발표한 제12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대상 작품이 합성으로 수상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공모전을 주관한 동아일보에 따르면, 대상 수상작인‘설원에 노루 나들이’ 작품에 대해 지난 16일 합성 의혹 제기 민원이 접수되었으며 올해 공모전을 심사한 심사위원들의 재심의 결과 합성으로 판정됐고, 대상 수상자가 공모전 출품 시 제출한 내용이 허위 사실임을 인정함에 따라 최종 대상 수상 취소가 결정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동아일보는 제주국제사진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 대상 수상 취소를 공지하고, 추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법률 자문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