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바당이 너무 힘들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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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바당이 너무 힘들어 한다
  • 제주경제일보
  • 승인 2021.01.12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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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덕홍 한경면사무소 생활환경팀장
송덕홍 한경면 생활환경팀장.
송덕홍 한경면 생활환경팀장.

세계는 산업혁명 이후 발전을 거듭하면서 자연이 소화를 못하는 물건들이 만들어지고 버려져 우리 주변에는 많은 쓰레기가 생산되고 있는 실정이며 특히 인간이 생산한 화학성분 중에 골치 덩어리가 플라스틱이라 할 수 있다.

가볍기도 하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색상과 모양이 다양하고 순식간에 사람에게 편한 물건으로 다가왔으며 모든 물건에는 사용이 종료되는 시간이 있어 그물건은 생명을 다하게 된다. 바다는 무궁 무진한 자원으로 생각이 되지만 우리인간이 쓰다가 버려 바다로 들어간 공산품으로 인하여 점점 죽어가고 있는 실정이며 특히 플라스틱은 분해가 느려 해양동물,생물에 피해를 주고 그 피해는 인간이 피해대상이 된다.

특히 제주도는 북서 계절풍으로 인하여 가을부터 봄까지는 해안가에 매일 많은 양이 해양 쓰레기가 밀려와 물적 인적 피해를 주고 있다.

바다에 버려지는 쓰레기 80%는 육상에서 버려진다는 자료를 본적이 있는데 이 쓰레기도 바다를 떠다니면서 세계화에 동참하는 실정이다. 우리 제주도는 주변이 바다로 둘러쌓여 남해안 및 중국, 일본, 대만 등 주변 나라에서 밀려오는 쓰레기가 많이 볼수 있으며 또한 우리나라에서 버려지는 해양 쓰레기도 주변 국가로 유입되고 있는 실정이고 일본에서 많이 발견되고 있다고 한다.

또한 행정에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인력을 동원하여 년중 수거에 나서고 있으나 계속되는 해양 쓰레기는 계속 떠밀려 오는데 바다를 산책하는 산책객이나 주민들이 지적하는 민원내용을 보면 바다에 해양 쓰레기가 넘쳐 나는데 수거를 하지 않는다고 민원을 넣고 있어 씁쓸 하기만 하다. 2011년 일본 쓰나미 재앙이후 쓰나미로 인한 일본 쓰레기 부유물이 북태평양 한가운데서 큰 쓰레기 섬이되어 발견되기도 하였다는데 그로 인하여 바닷물과 햇빛에 녹아 분해되면서 해양생물이 흡수하여 결국 먹이사슬로 이어져 인간이 먹게 되고 결국 인간에게 피해를 주어 어떠한 상황이 닥칠지 모른다.

지금도 늦지 않다고 생각을 하는데 우리가 쉽게 사용하고 일상에서 접하는 플라스틱 제품을 덜 사용하여야 하겠으며 조심하지 않으면 이러다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빠르게 점령하여 많은 피해를 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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