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시절 따뜻한 사랑과 가르침 받은 모교에 감사"
한 교사, "교육자의 본분이 어떠해야 하는지 새삼 느껴"
한 교사, "교육자의 본분이 어떠해야 하는지 새삼 느껴"
수원초등학교(교장 김상수)는 14일(목) 교장실에서 한림여자중학교를 졸업한 이채원 학생으로부터 2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채원 학생은 지난 8일(금) 한림여자중학교 졸업식에서 3년 동안 우수한 성적과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한 학생에게 수여되는 사라장학회 장학금 50만원을 받고, 자신의 초등학교 시절 여러 선생님의 따뜻한 사랑과 가르침을 받았던 수원초등학교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2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했다는 것.
학교관계자는“중학교를 졸업하는 이채원 학생이 초등학교 시절 여러 교사들과 모교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고 감사의 마음을 전해온 것과 관련,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의 본분이 어떠해야 할 것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경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