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영재관 시설개선 추진 안전하고 우수한 면학환경 조성
상태바
탐라영재관 시설개선 추진 안전하고 우수한 면학환경 조성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1.01.18 11: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개년에 걸쳐 침대 등 가구 교체 및 시설개선으로 주거복지 향상 도모
제주출신 서울과 수도권 유학생들의 요람, 5700여명을 배출

제주특별자치도는 1월 31일까지 정원 236명(남자 84명, 여자 152명)을 모집중인 탐라영재관의 낡은 기숙시설과 건물을 지속적으로 개선, 입주학생들의 생활편의 증진 및 주거복지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기숙사실 책상·책장, 장롱, 침대, 신발장, 독서대를 교체하여 안정적이고 편안한 면학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숙실 창문 및 난간 보수 등을 개‧보수하여 낡고 노후화로 인한 학생들의 불편함을 개선했다.

올해는 옥상방수, (주차장)트렌치 설치, 공조기(냉온수 순환동코일)파손 교체, 공조 배관(휀코일) 교체, LED 등 및 전기설비 보수 등을 시행하여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면학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탐라영재관 주거환경 및 시설 개선 사업은 3개년에 걸쳐 추진하여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1 ∼ `22년 화장실 리모델링, 승강기 교체, 기계설비공사 등의 사업을 편다.

탐라영재관은 2001년 건립되어 서울·수도권에 유학하는 제주 출신 학생들을 우수한 인재로 성장시키고 대한민국 중심 서울에서 제주도민들의 인적 네트워크와 문화교류 중심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탐라영재관에서 총 5700여명에 이르는 우수한 인재가 배출되어 다양한 분야에서 제주지역과 국가발전에 중추적 역할들을 담당하고 있다.

탐라영재관은 1인당 기숙사비가 2인실 15만원/월, 3인실 12만원/월에 식사까지 제공되고 있어 서울·수도권지역 대학에 보내는 학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인 주거비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

올해에도 모집정원 236명(남자 84명, 여자 152명)에 대하여 1.8. ~ 1. 31.까지 입주학생 모집 선발중에 있다.

허법률 제주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거 환경 및 시설 개선을 통해 영재관 입주학생들이 우수한 향토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학생들 또한 생활편의 증진 및 주거복지 향상으로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