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이른 괭생이모자반 연안 유입, 제주시 수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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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이른 괭생이모자반 연안 유입, 제주시 수거 돌입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1.01.19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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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2021년 1월 29일까지 괭생이모자반 퇴비 수요 농가 조사 실시
괭생이모자반 연안 유입이 예년보다 빨라짐에 따라 제주시는 18일 해상수거작업에 들어갔다. 또 이달 29일까지 괭생이모자반 퇴비 수요를 조사해 전량 공급할 계획이다.
괭생이모자반 연안 유입이 예년보다 빨라짐에 따라 제주시는 18일 해상수거작업에 들어갔다. 또 이달 29일까지 괭생이모자반 퇴비 수요를 조사해 전량 공급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18일부터 제주 연안으로 유입되는 괭생이모자반 해상수거 작업에 들어갔고, 수거된 괭생이모자반은 농가에 퇴비로 공급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1월 29일까지 괭생이모자반의 퇴비 사용을 원하는 농가에 대해 읍‧면‧동 주민센터 및 제주시 해양수산과에서 신청을 받아 전량을 공급한다.

지난해 제주시는 14농가·4395톤의 괭생이모자반 퇴비를 전량 공급했다.

연도별 괭생이모자반 퇴비 처리량 은 ‘20년 4395톤, ‘19년 860톤 , ‘18년 2087톤, ‘17년 4363톤 , ‘16년 295톤이다.

제주시는 예년보다 이른 지난 1월 14일부터 연안에 유괭생이모자반이 유입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해상․연안 모니터링 및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으로 신속한 해상수거 및 해안변 수거를 해나갈 예정임을 밝혔다.

이에따라 제주시는 유관기관의 협조를 요청한 상태로 어촌어항공단(어항제주1호선)은 1월 18일 해상수거 작업에 들어갔다. 지난해 어촌어항공단(어장정화선) 및 해양환경공단(청항선)의 협조로 해상수거 1533톤을 수거했다.

고경호 제주시 해양수산과장은 “괭생이모자반의 대량유입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어민 및 해안가 인근 자영업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하고, 유입이 끝날 때까지 수거처리의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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