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서비스노조LEK지부, 145억 실종 밝히고 부당해고통보 철회 등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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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서비스노조LEK지부, 145억 실종 밝히고 부당해고통보 철회 등 촉구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1.01.2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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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서비스노조LEK지부는 19일 기자회견을 가지고 무기계약직 4명에 대한 부당해고통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제주관광서비스노조LEK지부는 19일 기자회견을 가지고 무기계약직 4명에 대한 부당해고통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민주노총서비스연맹 제주관광서비스노동조합LEK지부(이하, 관광서비스노조LEK지부)는 19일 제주도청 정문앞에서 집회를 가지고 란딩카지노 145억 실종에 대해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노동자 4명에 대한 부당해고통보를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관광서비스노조LEK지부는 기자회견문에서 사라진 145억과 관련해서 소문과 추측만 난무하고 직원들에 사건 전말에 대해 보고하고 있지 않으며 사건에 대해 책임있는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관광서비스노조LEK지부는 “카지노 개장 당시 3000억원의 엄청난 수익이 있었지만 회사에는 돈이 없어서 출퇴근 셔틀버스 하나도 해줄수 없다고 했는데 그 많은 수익은 어디로 갔으며, 결코 그 수익이 없는 돈이라면 그것 또한 투명하게 공개하고 수익이 사라진데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 관광서비스노조LEK지부는 무기 계약직을 채용해놓고 2년만에 경영상의 이유라며 4명의 직원에게 해고통고를 한 것에 대해서도 한 달 전 신규채용을 여러 명 한 것과 앞뒤가 맞지 않은 일을 저지르고 있다고 했다.

관광서비스노조LEK지부는 “현재 랜딩카지노는 노사협의가 전혀 되지 않은 일방적인 유급휴업 중에 있는데 비용 절감을 위한 인원감축이라면 고액 연봉을 받는 20명 이상의 부장급 이상 임원을 두고 가장 낮은 연봉의 계약직 말단 사원을 해고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관광서비스노조LEK지부는 랜딩카지노는 145억원 실종사건에 대해 현재까지 파악된 조사결과를 소상히 밝히고 관리소홀에 대한 책임질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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