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깨끗한 우리 동네 내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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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깨끗한 우리 동네 내가 지킨다
  • 제주경제일보
  • 승인 2021.01.21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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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수 송산동주민센터
서상수 송산동주민센터.
서상수 송산동주민센터.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힘든 요즘, 주요 교차로부터 마을 골목길까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각종 홍보 현수막이 불법으로 내걸려 도시 미관을 해침으로써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다.

이들 불법 현수막은 운전자와 보행자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도로 곳곳에 형형색색, 우후죽순 걸리거나 붙여 있으며, 때로는 바람이 불면 펄럭이는 현수막 때문에 보행자들이 불편을 겪는 상황까지 발생하고 있다.

또한 도시 미관을 위해 어렵게 설치하여 놓은 가로수에까지 현수막들을 무분별하게 달아놓아 가로수 식재 취지를 훼손하고 가로수들마저 볼품없게 만들어버린다.

불법 현수막으로 인한 폐해는 이뿐만 아니다. 도로 가로등이나 로터리, 교차로에 걸려 있는 현수막들은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나 보행자들의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 위험을 가중시키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각 지역을 깨끗이 하기 위해 불법 현수막을 뿌리 뽑으려 노력하고 있지만, 자고 일어나면 또다시 불법 현수막들이 버젓이 펼쳐져 있는 광경을 보면서 씁쓸한 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주민 각자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의 환경을 깨끗하게 만들고 유지하는 데 힘을 모아 달라 부탁드리며, 불법 현수막 퇴치에 적극적인 실천과 참여를 호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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