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제주지역 아파트ㆍ토지 침체기에서 회복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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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주지역 아파트ㆍ토지 침체기에서 회복기 전망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1.01.3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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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구원, 상가와 오피스텔은 침체기 지속될 것으로 전망
자료,제주지역 부동산 유형별 경기전망,제주연구원.
자료,제주지역 부동산 유형별 경기전망,제주연구원.

2021년에 아파트, 토지는 후퇴기(2019년), 침체기(2020년)를 거쳐 회복기에 접어들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전망한데 비해 상가와 오피스텔은 침체기가 지속될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이다.

제주연구원(원장 김상협) 이성용(선임연구위원)・양영준(제주대학교 미래융합대학 부동산관리학과 교수)은 『2021년 제주지역 부동산시장 전망 및 시사점』 연구에서 도내외 부동산 전문가(99명)의 설문조사를 통해 2021년 부동산시장을 이같이 전망했다.  

연구결과 2019년은 후퇴기, 2020년에는 침체기, 2021년은 제주지역 부동산시장에 침체기와 회복기가 걸치는 것으로 생각하는 비율이 높았다.

2022년에 재주지역 부동산시장이 회복기로 진행될 것으로 예측되고, 2019년, 2020년에는 1년마다 다음 단계로 진행되었지만, 2021년에는 침체기와 회복기가 동시에 진행될 것으로 예측했다.

2021년 제주지역 매매가격에 대해서 주택은 보합(46.5%), 상가는 하락((51.5%), 토지는 상승(36.4%)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토지에 대한 기대심리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부동산 동향 및 시장에 따라 주택공급과 부동산가격은 2015~2016년 고점을 기록한 후 감소(하락)추세이나 2020년에 감소(하락)폭이 줄어들었다. 공급이 늘어난 아파트 위주로 주택거래가 증가하여 주택경기 회복을 예상해 볼 수 있으며, 토지거래는 감소 추세가 예측된다.

제주는 아파트 일변의 도시가 아니라 다양한 주거문화가 공존하고 있는 지역이며, 주택의 양적공급은 전국 수준을 상회하고 있어 재고 주택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정책과 제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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