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 겪는 소상공인 종합 지원대책을 적극 검토할 것”
안동우 제주시장은 29일 한림 전통시장(오일시장)을 방문하여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회 관계자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수칙 준수 당부와 함께 오일장 운영 및 시장 발전 전반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이번 방문은 지난 1. 22일부터 제주시 전통시장 4개소(제주시, 세화,함덕, 한림)를 점검하는 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안 시장은 “모두가 함께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한림 오일장의 발전을 위해 협조해주시는 상인 및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어린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소상공인들과 관광객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종합적인 차원에서의 다양한 지원 대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제주시 관내 오일시장 등 공설시장 사용료를 50% 감면하여 코로나19로 침체된 상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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