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업·경제를 살려야 합니다’를 모토로 출발한 ｢제주경제일보」가 창간 2주년을 맞이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금 우리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실시간으로 의견을 나누고, 의미를 부여하는 SNS(Social Network Service)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인터넷이라는 거대한 네트워크로 연결된 상황에서 인터넷 신문의 역할과 비중은 앞으로도 계속 높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인터넷 신문, ｢제주경제일보」는 창간 2년의 짧은 기간이지만 제주 미래를 위한 의제 설정과 비전 제시를 통해 제주 언론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 전문가의 입장에서 깊은 통찰과 뛰어난 분석을 바탕으로 제주 산업·경제 현안에 대한 심층적인 보도를 통해 경제전문지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난제를 만나 경제·사회적으로 경험하지 못한 큰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경제는 심리’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 경제는 반드시 도약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이 매우 중요한 때입니다.
나아가 이러한 분위기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는 데는 언론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한 줄의 기사, 한 장의 사진이 사회 구성원들에게 큰 희망과 자신감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주경제일보」가 제주공동체의 삶과 행복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경제전문지로서 소명을 다하며, 독자들로부터 사랑 받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제주경제일보」 창간 2주년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이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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