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성 분석 미흡, 평택항 제주종합물류센터 혈세낭비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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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성 분석 미흡, 평택항 제주종합물류센터 혈세낭비 지적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1.02.2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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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고태순 의원, 농수축경제위 회의서 발언
도의회 고태순의원이 평택물류센터 사업성 분석이 미흡해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의회 고태순의원이 평택물류센터 사업성 분석이 미흡해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평택항 제주종합물류센터가 도의 사전 사업성분석 미흡으로 인해 도민의 혈세가 낭비되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오늘 제392회 제2차 농수축경제위원회 회의에서 고태순 의원은 “제주 농수축산물 수도권 거점기지로 센타를 설립하여 해상운송비 등 물류비 절감효과를 기대하였으나 결국 매각처분 되어도민의 혈세만 낭비되었다” 고 지적하였다.

고의원은 “도가 센터 조성기간에 제주와 평택항로 운항이 중단되어 접근성 문제가 발생되어 센터운영에 차질이 있었으며, 건축설계상 센터의 내부는 일반화물 구조도 아니고, 냉장·냉동화물을 위한 구조도 아닌 기형적 구조로 설계되었고, 운영사업자 대부분이 보세창고로 사용하다보니 당초 센터설립 목적에 불부합하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평택항 제주종합물류센터 건립 계획 및 운영과정상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향후 도민혈세가 투입된 사업에 예산낭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반면교사로 삼아 도민혈세가 투입된 사업에 예산낭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이 적극적인 자세가 중요하다”고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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