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바이오, 스마트관광을 제2, 제3의 삼다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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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바이오, 스마트관광을 제2, 제3의 삼다수로”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1.02.2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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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교광주전남중기청․태성길제주TP원장과 정책간담회에서 제주가치 기반 산업 육성 조언
제주테크노파크 태성길원장과 장대교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청정제주의 가치를 활용한 산업활성화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제주테크노파크 태성길원장과 장대교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청정제주의 가치를 활용한 산업활성화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제주테크노파크가 청정 제주의 가치를 활용한 산업활성화를 위해 더욱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는 어제(25일) 제주벤처마루 9층 회의실에서 최근 새로 부임한 장대교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첫 정책간담회를 갖고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한 가운데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주의 가치를 활용한 제조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태성길 원장은 제주의 청정과 관광서비스 가치 극대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제주지역 바이오와 그린에너지, 스마트특성화 분야에 대한 협력을 구했다.

태 원장은 “70% 넘게 관광서비스에 편중된 제주지역산업 구조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건강식품과 의료소재 등 청정바이오, 그린에너지, 스마트관광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특히, 2만 대 이상 보급된 전기차의 사용 후 배터리에 대한 비즈니스 역량 확대에도 집중하여 새로운 그린에너지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대교 청장은 제주다움을 활용하여 제2, 제3의 삼다수 같은 산업특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청장은 “삼다수를 보면서 제주다움, 제주에서 수도권 같은 산업구조를 가질 필요는 없다고 본다. 안 되는 거 따라가기보다는 제주가 잘하는 부분들, 특히 스마트관광, 청정바이오, 에너지 쪽에서 잘하면 그에 따른 스타트업들도 모일 거다. 원래 제주가 잘해왔던 것을 더 집중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태 원장은 “제주다움을 지키면서 지속가능한 산업화 기반을 다지고 국가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국가적 규제자유와 테스트베드를 비롯한 사업화 기회를 제주에 확대하는데 각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제주테크노파크는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제주지역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사업화 모델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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