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영상]장성철, “제2공항 갈등해소, 터놓고 말한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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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영상]장성철, “제2공항 갈등해소, 터놓고 말한다” (1)
  • 제주경제일보
  • 승인 2021.03.1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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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의회간 도민의견 여론 수렴 합의문속에 해답 담겨있다"
“제주발전의 미래, 기본 인프라인 항공로 확장에 달렸다”

제주제2공항 도민여론조사 결과가 도민사회 갈등의 도화선이 되면서 찬반 진영으로 나눠 갈등국면이 전개되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도의회는 지난 2020년 12월 12일 제2공항 도민의견 수렴 관련 합의문을 발표하고, 제주도민 2000명 성산읍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하기로 했다. 여론조사 결과는 제주도민 2000명 조사에서는 오차범위내 반대측 여론이 다소 우세하고, 성산읍 주민 500명 조사에서는 찬성측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다고 보도됐다.

제주경제일보는 찬성측과 반대측 인사들을 만나 집중 취재 보도로, 제주지역사회 갈등의 원인과 해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우선 첫 번째 순서로 17일 오후 2시 제2공항 당론을 ‘정상추진·갈등해소·동시 추진’으로 발표한 국민의힘제주도당 장성철 위원장을 만났다.

-이번 여론조사에 대한 총평을 한다면?

“저는 도민의 뜻이 상당히 드러났다. 이걸 종합적으로 접근하면 문제해결의 열쇠를 찾을 수 있다. 문제해결의 열쇠는 합의문 그 자체에 있다는 걸 꼭 말씀드리고 싶다. 찬성하는 쪽에선 성산읍 지역 주민의 찬성이 높게 나왔기 때문에 이게 더 중요하다. 성산읍 주민 의견 우선론, 이를 근거로 추진을 얘기하고, 또 반대하는 쪽에선 일부 반대의견이 우세하니까 도민 대상 여론 조사에서 반대가 우세하니까 반대해야 된다. 사업을 백지화해야 된다, 무효화해야 된다, 원희룡 도정보고 철회를 선언해라, 이렇게들 하는데, 일부 전혀 틀린 입장은 아닌데 종합적인 균형잡힌 시각은 저는 아니라고 보고 있다. 국민의힘제주도당은 당론으로 정상추진, 갈등해소, 동시진행을 얘기를 드렸는데 그런 당론을 정한데는 근본적인 배경이 비록 도의회의결정을 거치지 않은 합의문이긴 하지만 합의문의 정신을 잘 살펴보면 저희 도당의 당론이 타당하다고 말씀드릴수 있다. 왜냐하면 첫째 당시의 찬반 여론조사를 실시하게 된 제주도-도의회 도민의견 수렴 합의문, 제목이 그렇게 돼 있는데 합의문은 체결되기 까지의 가장 최고의 쟁점이 무엇이었나? ‘가중치였어요’. 제주도가 도의회 갈등특위와 여론조사 합의과정에서 성산읍 주민의 대상의 응답은 몇펗센트라고 정확히 듣지는 못했지만 언론에 난것마 보더라도 가중치를 둬야 한다. 어떤 경우에는 50대 50으로 많이 나왔다. 가중치를 준다면 어떻든 찬성여론이 높을 것을로 보여지기 때문에 갈등특위에서는 그 부분을 인정하지 않았다. 가중치를 두면 안된다. 그래서 밀고 당기고 하다가 결론을 내린게 도민대상 여론조사를 하되 별도로 성산읍 주민 여론조사를 하자, 이렇게 된거다. 다시말하면 가중치 적용을 배제하고 대신에 별도의 성산읍 주민 대상 500명을 한게 아니겠나. 그러면 그 합의문정신을 어떻게 봐야 하느냐 하면, 도민의견 전체와 별도 성산읍 주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를 통합적이고 종합적이고 그렇게 해석을 해야되는게 합의문 정신으로 봐야하지 않겠나. 만약에 성산읍 별도 조사를 무조건 배제한다면 조사 왜 했나요. 사실은 그 뿌리가 어디 있었느냐.뭐가 있었느냐, 사실은 가중치였어요. 그렇게 때문에 이번 여론조사결과를 도민대상 여론조사 결과만을 근거로 해서 해석을 하거나, 성산읍 주민 대상 여론조사만을 그것만을 근거로 해서 해석을 하는 것은 둘다 옳지 않다고 생각을 하고, 두 여론조사결과를 통합해서 종합적으로 해석하는 것이 맞다고 저는 생각한다. 그래서 도민 대상 여론조사로서는 일부 약간은 반대, 그리고 성산읍 지역 주민대상으로는 찬성이 상당한 우세, 이 결과를 종합적으로 볼 때 저는 만약에 제주도 애초 주장했단 가중치를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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