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기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위원회 본격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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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기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위원회 본격 출범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1.03.18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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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가치 저변 확대위한 민·관 거버넌스 시동… 17일 첫 회의 개최
17일 제4기 사회적경제위원회 첫회의가 열려 위원 위촉 및 공동위원장에 김정숙위원을 선출하는 등 본격 출범했다.
17일 제4기 사회적경제위원회 첫회의가 열려 위원 위촉 및 공동위원장에 김정숙위원을 선출하는 등 본격 출범했다.

제주지역 사회적경제 발전에 관한 중요 정책들을 심의하기 위한 제4기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위원회가 17일 오후 3시 도농어업인회관 2층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갖고 본격 출범했다.

사회적경제위원회는 도내 사회적경제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심의하는 민·관 협력 기구이다.

위원회는 △사회적경제 발전의 기본방향과 관련정책의 조정에 관한 사항 △사회적경제발전의 기본방향과 관련정책의 조정에 관한 사항 △사회적경제 종합발전시책 및 사업의 분석 평가 조정에 관한 사항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위탁운영 및 육성 및 수탁자 선정에 관한 사항 △사회적경제조직에 대한 지원 △그 밖에 도지사가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필요하다고 인정해 자문을 요청하는 사항 등을 심의한다.

올해 제4기 도 사회적경제위원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 기본조례 제17조에 의거해 사회, 경제 분야 등 18명(도의원 1명, 민간인사 13명, 당연직 공무원 4명)의 인사들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오는 2023년 3월까지 2년이다.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서는 공동위원장인 최승현 행정부지사가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사회적경제 실무위원회 구성안 ▲(가칭)사회적가치실현 대상 우수기업 발굴 시상계획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여러 정책 방향들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 현장에서 제안된 위원회 위원 추가 구성에 대해서는 다음 회의때 논의하기로 하였다.

또한 공동위원장에 김정숙 위원이, 부위원장에는 현재붕 위원이 선출됐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15년 제1기 사회적경제위원회 출범 이후 민·관 협력을 통해 2017년 4월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이와 함께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 연속 사회적기업제품 공공기관 구매율 전국 시도 1위 달성 △제2차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 발전 기본계획 수립(2020. 11월) △사회적경제기업 증가(2015년 267개소 → 2020년 532개소) △사회적경제 예산 투자 증가(2015년 41억원 → 2021년 85억원) △제주사회적경제 뉴딜 일자리 3000 로드맵 확정(2019. 8월)을 통한 사회적경제 일자리 창출 추진 등의 성과도 창출했다.

최명동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위원회 구성을 계기로 사회적 경제에 대한 민·관 협력을 도모하고 보다 다양한 정책과 대안 제시 등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 된다”면서 “공동체 중심의 협력적 생태계인 사회적경제가 도민사회에 더욱 깊숙하고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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