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중학교(교장 현연숙) 수학 자율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3월 15일(월)부터 3월 19일(금)까지 수학 교과 시간 및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교실 및 복도, 운동장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π(파이)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π(파이) 데이’는 프랑스의 수학자이자 선교사인 자르투가 세계 최초로 원 둘레와 지름 간의 길이의 비율인 원주율 3.14를 고안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3월 14일을 ‘파이의 날’, ‘원주율의 날’로 제정한 데서 유래한다. 이날은 세계적으로 다양한 수학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다.
동아리 회원들은 친구들에게 파이와 관련된 역사와 재미있는 상식을 알려주기 위해 원주율 (파이)의 근삿값인 3.14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 △3.14m 신발 던지기 △3.14m 농구 △3.14초 재기 △314쪽 찾기 △스도쿠 △안에 나 있다!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시티 △포토 △원주율 실험 △젠가 높이 쌓기 △컬러링 등으로 친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학교관계자는“동아리 학생들이 π(파이)와 놀면서 파이(과자)를 받고 좋아하는 친구들이 수학에 좀 더 흥미를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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