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문대탄 우리공화당 중앙당상임고문 시국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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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문대탄 우리공화당 중앙당상임고문 시국연설
  • 제주경제일보
  • 승인 2021.03.22 08:2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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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평화와 발전을 원한다면 박근혜대통령을 석방하라"

문대탄 우리공화당중앙당 상임 법률고문이 20일 오후 제주시청앞 어울림광장에서 열린 전국 기자회견 시국연설을 했다.

문대탄고문 시국연설문 전문을 게재한다.

오늘은 좀 조심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문재인씨가 대통령 퇴임 후에 살겠다는 사저에 대한 저의 짧은 생각을 여러분과 나누려 합니다. 일부 야당 지도자들이 비난하는 농지전용 등 사소한 잘못을 지적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첫째, 문재인씨가 과연 퇴임 후 그 사저에서 살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점과 둘째, 경호동 건축비만 40억 원이라는 호화 사저를 북한의 김정은 수령께서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하는 두 가지 점이 몹시 걱정됩니다.

역사적 상황을 돌아보건대, 불행하게도,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들은 퇴임 후, 여러분이 잘 아시다시피, 자택에서 편안하게 여생을 지낸 분이 많지 않습니다.

남북대치 상황 속에서, 급속한 경제성장과 빈부격차로 인한 사회적 갈등 속에서, 대한민국의 대통령 자리는 칼날 위를 걷는 바늘방석이었습니다. 결코, 조용히 잊혀져서 온 국민의 존경과 사랑 속에 노년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아닙니다.

그 실례로 백담사와 감옥과 법원을 지금도 오가는 전두환 대통령과 또한 부엉이바위에서 사망한 노무현 대통령을 여러분은 기억하실 겁니다.

이러한 역사적 맥락 속에서 문재인씨가 부딪친 상황은 어떠합니까. 친북 친중 좌파세력은 민노총 등 촛불세력을 앞세워 산더미같은 거짓말로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하고 3년 반이 훨씬 넘도록 불법인신구속을 계속하고 있어서 정치적 긴장은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북핵에 굴복하여 국방을 약화시키고, 원자력발전소를 해체하여 북에 넘겨주려 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데다가, 무엇보다 위태로운 것은 집권 초기부터 조국 손혜원 추미애 등 정권핵심들의 부패 타락이 터져나와 대깨문까지 돌아서고 있는 형편입니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국토부와 LH주택공사의 부패상이 드러나서, 이거 나라가 이렇게까지 썩을 수가 있느냐 탄식소리가 들리는 판에 문재인씨는 여유만만하게 호와 사저를 계획하고 있는 겁니다.

저는 양산 시골 구석 8백 평밖에 안 되는 땅에 사저를 준비하는 것, 문재인씨 말마따나 좀스럽고 민망하게 비판할 생각 없습니다. 그러나 전두환 대통령을 보거나 노무현 대통령을 보거나, 문재인씨가 퇴임 후에 과연 그 사저를 이용하게 될 것인지, 아니면 솔직히 말해서, 국민세금으로 공밥 먹을 수 있는 교도소 신세가 될지 심히 걱정되는 객관적 상황입니다.

대통령이 퇴임 후 감옥에 가는 일은 우리 박근혜 대통령님으로 끝났으면 좋겠다는 것이 국민 모두의 희망사항일 겁니다마는, 솔직히 말해서 양산의 사저가 필요하겠습니까? 아니면 이승만 대통령처럼 하와이로 망명할 준비라도 해야 할 것인가요? 오직 하느님만이 아십니다. 양산 사저가 과연 필요한가? 이것이 오늘의 첫 번째 논점입니다.

둘째로 오늘 조심해서 말씀드릴 논점은 경호동 건축비만 40억 원에 달하는 호화 사저에 대하여 북한의 김정은 수령님이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잇단 흉년과 국경봉쇄로 극도의 굶주림에 시달리는 친애하는 동포 인민들에게는 어떻게 비춰질 것인가, 이 호화사저 때문에 북이 남측 대통령을 더욱 우습게보고 남북관계가 더 악화되지 않을까 하는 점입니다.

민족의 평화적 통일과 모두가 골고루 먹고 사는 공정사회 도덕성을 내세운 좌파정권의 대통령이라는 자가 퇴임 후를 위해 호화사저를 준비한다는 것은, 저의 짧은 소견으로는, 김여정에게서 “삶은 소대가리” 욕을 또한번 듣게 되기 쉽습니다. 북한의 인민들은 굶주리고 있는데, 남북의 평화를 내세우는 대통령이 참회 단식은 못할지언정, 호화 사저를 계획하는 것은 굶주리는 북한 인민들에게는 감히 “좀스럽다”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문재인씨에게 묻겠습니다.

첫째, 그대는 진심으로 북한 동포들을 사랑하고 그들의 굶주림을 가슴 아파 하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당장 양산 사저 계획을 포기하십시오. 그리고 제발 서울시장 선거에서 모든 서울시민에게 일금 십만 원씩에 표를 팔라는 집권여당 민주당의 썩은 공약을 문책하십시오.

둘째, 그대는 진심으로 퇴임 후를 사저에서 지낼 수 있다고 확신하십니까? 그러려면 먼저 망해가는 이 나라의 국방과 경제를 바로잡고 LH부패와 제주제2공항 입지선정의 부패를 바로 잡으십시오.

셋째, 그대는 진심으로 대한민국의 평화와 발전을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당장! 박근혜 대통령을 무죄석방하고 청와대에서 방 빼십시오. 그것만이 그대가 퇴임 후 국립 호텔 공짜 독방에서 지낼 100년을 30년으로 줄이는 최선의 길이 될 것입니다.

애국애족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끌어내자!” 구호를 세 번 외치겠습니다. 끌어내자! (세 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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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2021-03-24 02:49:34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