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단, 식목일 맞아 애월읍 곳곳에 자목련 등 100그루 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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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단, 식목일 맞아 애월읍 곳곳에 자목련 등 100그루 식재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1.04.0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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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저감운동 참여, '희망의 나무심기'행사 펼쳐
2019년부터 제주시의 '2050탄소중립 추진전략' 참여
애월읍 일회용품 없애기단이 식목일을 맞아 애월읍 곳곳에 자목련, 홍가시나무, 산수유, 무화과 등 100그루를 심었다.애월단은 2019년부터 2050탄소중립 추진전략에 참여하고 있다.
애월읍 일회용품 없애기단이 식목일을 맞아 애월읍 곳곳에 자목련, 홍가시나무, 산수유, 무화과 등 100그루를 심었다.애월단은 2019년부터 2050탄소중립 추진전략에 참여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환경을 생각하는 애월읍 일회용품 없애기단(단장·김도현, 이하 '애월단')이 CU애월읍 점포 27곳과 그라벨호텔 제주, 국제청소년미디어기자단과 함께 애월읍 곳곳에 자목련, 홍가시나무, 산수유, 무화과 등 100그루의 나무를 식재했다.

애월읍 나무심기는 제76회 식목일을 맞아 진행한 것으로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언택트 ‘희망의 나무심기’ 행사를 5일 진행했다.​

애월단은 제주 애월읍지역의 일회용품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결성된 봉사단체로 CU와 함께 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한 환경보호 활동을 꾸준히 전개했으며 오는 6월에는 한림공원과 함께하는 나무 입양프로젝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실제, 애월단과 CU, 그라벨호텔 제주, 국제청소년미디어기자단은 CU편의점에 친환경 봉투가 본격 도입되기 전인 지난 2019년 제주시청 문화도시센터와 함께 일회용 비닐봉투 대신 공유 에코백을 사용하는 ‘쓰지말게’ 캠페인을 진행했고 현재는 제주 150여 개 점포에 친환경 봉투와 무료 에코백서비스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희망의 나무심기 행사는 우리 주변의 자투리 땅에 묘목을 심어 지역 사회를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하고 나아가 2050년까지 30억 그루의 나무를 심는 산림청과 제주시의‘2050 탄소중립 추진 전략’에 동참하기 위해 기획됐다.

2050 탄소중립 추진 전략은 탄소 흡수능력이 떨어지는 오래된 나무를 대체할 새로운 묘목을 꾸준히 심어 젊고 건강한 산림을 확보해 연간 탄소 흡수율을 3천 4백만 톤까지 높이겠다는 정부 추진 환경 정책이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정해진 시각에 맞춰 자율적으로 나무를 심고 SNS 등에 사진을 공유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200여 명의 애월단 회원들과 국제청소년미디어기자단, CU편의점 점주 등이 참여했다.

한편, CU 애월읍 점포에서는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로 변화된 환경에 맞춰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무료 에코백 공유서비스 ▲줍킹 쓰레기 수거 봉사활동 ▲희망의 도토리 나무 심기 ▲미사용 물품 기증 캠페인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라밸호텔 제주에서는 ▲친환경 어메니티 사용 ▲무료 에코백 쉐어링 서비스 ▲유기농 식료품 사용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국제청소년미디어기자단은 ▲트리허그 캠페인 ▲나무입양프로젝트 ▲친환경용품 사용 ▲일회용품 없애기 운동 등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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