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제주형 통합복지하나로 사업의 성공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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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제주형 통합복지하나로 사업의 성공을 기대하며
  • 제주경제일보
  • 승인 2021.04.06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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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 제주시 아라동맞춤형복지팀장
김수정 아라동주민센터
김수정 아라동주민센터

대한민국의 심장을 뛰게 했던 스포츠 1인자들이 전국 농구 고수와의 대결을 통해 농구계의 전설로 거듭나기까지 스포츠 레전드들의 성장 스토리로 구성된 <뭉쳐야 쏜다>라는 TV 예능 프로그램이 있다.

필자는 <뭉쳐야 쏜다>라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제주형 통합복지하나로 시범사업의 연관성을 생각했다. 
왜냐하면 민,관에서 제공되는 각종 복지서비스의 내용들이 너무나 복잡하고 파편적이어서 수요자의 욕구가 있어도 정보력이 없으면 혜택을 받기 어렵기 때문에 제주형 통합복지하나로 사업이 탄생되었고, 지역 내 보건·복지 관련 공공 , 민간이 함께 팀 워크가 되어 만들어진 멋진 서비스가  대상자들의 마음에 들어가는 행동이 마치 농구의 슛과 같기 때문이다.
   
농구 기술은 움직이는 원리인데 자신의 움직임을 통제하고 조절하면서 기술이 탄생하고, 잘 짜여진 액션을 하는 그 순간 그 훈련된 기술이 빛이 난다.

 <뭉쳐야 쏜다>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훈련하고 실전을 통해 한 걸음씩 전진했듯이, 복지업무에도 기존의 서비스 방법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도민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달성할 수 있는 목표가 얼마나 잘 움직일까 ? 에 성공의 열쇠를 하나씩 쌓아가야 한다.

사실 민간과 공공의 합의점을 찾으려는 노력, 효율적인 전달체계 조성을 위한 기반마련, 정보공유의 크고 작은 문제점들은 사업초기에 반복적으로 노출되었지만 현재는 민간과 공공의 사회복지사들이‘ 뭉쳐야 쏜다 ’처럼 힘을 합쳐야 원스톱 통합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스포츠계 전설들이 자기 분야를 잊고 새로운 종목에 전념했듯이, 주민중심의 원스톱 보건, 복지서비스를 위한 체계에 열정적으로 개척해 나간다면 제주형 통합복지하나로 시범사업은 성공하기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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