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수산업협동조합장 협의회, 도 어선주협의회, 도 수산업경영인연합회 및 제주해양수산정책포럼 등 제주특별자치도 어업인 수산인단체들(이하, 제주어업인)은 16일 오전 11시 주제주일본총영사관 앞에서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에 따른 규탄 및 철회 촉구 성명서를 발표한다.
제주어업인들은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에 따라 직접 피해와 수산물 소비급감으로 수산업계 궤멸적 피해를 입을것이 자명하므로 해양방류 규탄 및 철회를 촉구한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제주어업인들은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이 인류의 생명과 안전, 지구촌 해양생태계를 파괴시키는 돌이킬 수 없는 재앙임을 인식하고, 절대 용납될 수 없가”고 천명했다.
제주어업인들은 삶의 터전인 청정 제주바다와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일본정부의 해양 방류 결정을 강력 규탄하며, 조속히 철회돼야 한다면서 촉구했다.
제주어업인들은 ▲ 첫째,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규탄하고 ▲둘째,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출 시 직접피해와 수산물 소비 급감으로 우리 수산업계는 궤멸적 피해를 입을 것이 자명하므로 일본정부의 해양 방류 결정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제주어업인들은 또 ▲셋째, 일본정부는 방사능 오염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오염수 처리방식을 독단적으로 결정해서는 안 되며, 반드시 인접국과 협의를 통해 최종 결정할것과 ▲넷째, 우리 어업인과 수산 기관·단체들은 해양 방류를 절대 수용할 수 없으며, 강행 시에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강력히 대응할 것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