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범 제주시장은 10일 겨울철 자연 재난대비 제주시 아라동, 오라동 일대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 가구를 방문해 전기, 소방, 위생 등 생활실태를 점검한 후 이불, 방한복 등을 전달했다.
고희범 제주시장은 “주거 취약 대상자와 가장 인근에 위치한 인적 안전망 SOS긴급지원단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온기 가득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살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2019. 12. 2. ~ 12. 13.까지 컨테이너 거주자 22가구, 창고 9가구, 비닐하우스 1가구 등 총 32가구에 가구당 15만원씩 난방비와 이불, 방한복 등 5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공동모금회와 연계하여 전달할 계획이다.
또 위문기간 동안 제주·동부·서부 소방서, 전기안전공사의 협조를 얻어 주거 취약 32가구에 대해 화재대비 소방·전기·가스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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