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체육학과 3학년 전철영과 김성현이 대학상비군에 뽑혔다.
이로써 제주대는 2020년 조민우(4학년)에 이어 2년 연속 대학상비군을 배출하게 됐다.
전철영과 김성현은 지난 21~13일 충남 청양군에서 열린 ‘제63회 춘계전국대학검도대회 및 2021대학 상비군 선발대회’에서 각각 조별 3위와 4위를 차지해 대학상비군에 선발됐다.
이번 대회는 각 학교별로 추천된 우수선수 36명이 출전해 4개조로 나눠 풀 리그전으로 치러졌다. 각조 4위까지가 상비군 자격을 얻는다.
앞서 전철영은 지난 3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 SBS 전국검도왕 선발대회 대학부’에서 3위에 입상한 바 있다.
한편 7명이 순위별로 경기하는 단체전에 출전한 제주대는 광주 조선대와의 예선 경기에서 박빙의 승부를 보여주었지만 결과는 2:2(4:5) 포인트 1개차로 패하면서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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