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21만㎡에 242만㎥ 폐기물 매립 규모 갖춰
구좌읍 동복리에 조성된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매립시설에 이달 부터 불연성폐기물을 반입 처리하기 시작했다.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매립시설은 2017. 3월부터 2년간 총601억원을 투자하여 매립면적 21만㎡에 242만톤의 폐기물을 매립할 수 있는 규모로 도내 발생하는 소각재 등 불연성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매립할 수 있는 시설이다.
우선 부분 준공된 제1구역과 6구역에 도내 매립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봉개매립장 등에 보관 중인 소각재를 3월 18일부터 반입하였으며, 4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도내 발생 매립대상 불연성폐기물을 반입‧처리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운반 중 날림방지 등을 위해 반드시 마대, 포대 및 톤백 등에 넣어 운반·반입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제주도 관계자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친환경 매립시설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 쓰레기처리의 불편함을 감수한 도민들에게 감사를 표했으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자원순환형 친환경도시 조성을 위하여 폐기물 정책이 빠른 시간 내에 안착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폐기물 반입 시 재활용·가연성·음식물 등이 혼합되어 매립되지 않도록 주민감시원들로 하여금 반입 폐기물에 대하여 감시·감독을 철저히 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제주경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