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하반기 우수 혈통 한우 송아지 16마리 분양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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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하반기 우수 혈통 한우 송아지 16마리 분양 완료
  • 김동훈 기자
  • 승인 2019.12.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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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진흥원, 한우 강소농 지원 위한 우량 송아지 16마리 분양해
혈통등록 마치고, 외모심사 및 유전능력, 개체심사 통과한것 분양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이 18일 혈통등록우 암소에서 생산된 한우송아지 16마리(암 8, 수 8)를 도내 한우농가 13곳에 분양을 완료했다.

이는 한우 능력개량을 통한 소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분양한 한우 송아지는 (사)한국종축개량협회에 혈통등록을 마쳤으며 제주특별자치도 종축개량공급위원회(한우분과)에서 외모심사, 유전능력 및 개체별 혈통정보에 대한 심사를 통과한 개체이다.

또한 3개월령 전후 백신 등 예방접종 및 질병검사 결과 결격사유가 없는 개체에 한해 최종 선발 분양했다.

이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 사이에 태어난 혈통등록된 송아지로 암송아지는 우량한우 생산을 위한 능력개량용 번식우 밑소로, 수송아지는 고급육 생산용 비육 밑소로 농가에서 활용된다.

분양대상 농가선정은 강소농가 육성을 위해 소규모 사육규모 농가 우선으로 분양두수를 배정했다.

한우송아지 분양가격은 최근 3개월간 제주지역 한우송아지 평균 거래가격을 참고한 뒤, 종축개량공급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암송아지는 kg당 1만원, 수송아지(거세우)는 kg당 1만3000원을 적용해 산정했다.

2001년부터 지금까지 축산진흥원에서는 우수 혈통 한우송아지 1065마리를 도내 689개 한우농가에 분양해 농가의 우량 한우송아지 생산기반 조성에 기여해 왔다.

앞으로 축산진흥원은 지속적인 한우 암소 능력평가·선발 및 계획교배를 통한 우수 혈통의 번식암소 집단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에는 능력이 우수한 한우송아지 40마리를 생산·공급함으로써 농가의 한우개량을 촉진시키고 고품질 한우 고급육 생산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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