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용어 : 어찌 이럴 수가(아랫사람이 낭패를 당했을 때 안됐다는 표현
[예문]
“ᄒᆞᆨ교서 느량 일등만 ᄒᆞ는 우리 조케, 수능시험 날 아척 베 아판 죽어지쿠덴 둥글
(“학교서 느량 일등만 하는 우리 조케, 수능시험 날 아척 배 아판 죽어지쿠덴 둥글)
언게 오꼿 급성맹장염이란 시염을 못 쳔마씀. 어 쑹원, 경도 ᄒᆞ카원”
(언게 오꼿 급성맹장염이란 시험을 못 천마씀. 어 쑹원, 경도 허카원”)
■단어
[ᄒᆞᆨ교/ᄒᆞᆨ게] 학교
[느량/느리] 늘
[ᄒᆞ다] 하다
[조케] 조카
[아척/아칙/아적/야척] 아침
[베] 배
[아판] 아파서
[~쿠덴] ~겠습니다라고
[둥굴언게] 뒹굴더니만
[오꼿] 그대로 곧. 고스란히. 흔적이나 자취없이
[시염] 시험
[치다] 사진 따위를 찍다. 시험 등을 치르다
[ᄒᆞ카] 할까
[~원] (첨사)
<양전형저, '제주어 용례 사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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