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제주도당 일련의 사태에 도당 부위원장 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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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제주도당 일련의 사태에 도당 부위원장 성명 발표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1.07.28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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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주도당 부위원장이 도당의 일련의 사태에 대해 중앙당에 정상적인 도당대회를 개최해 당무가 지속되도록 해달라고 성명을 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 부위원장이 도당의 일련의 사태에 대해 중앙당에 정상적인 도당대회를 개최해 당무가 지속되도록 해달라고 성명을 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 부위원장(이하, 부위원장단)은 제주도당 개최를 불과 며칠 앞두고 중앙당의 제주도당대회 중단조치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표명하고, 조기 도당대회를 개최해 정상적으로 도당위원장을 선출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27일 중앙당에 요청했다.

부위원장단은 문재인 정부의 독선과 법치주의 파괴를 막기 위해 대통합을 이뤄 정권교체의 열망을 원하고 있는 이때 중앙당이 내린 결정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당을 사랑하는 국민의힘 제주도당 입장에서 문제를 조속히 매듭짓기 위해 이같이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위원장단은 “제주정가와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전 제주대 허모총장이 도당위원장 직무대행 제안을 받았다”고 밝히고, “공당을 지향하는 정치결사체로서 사당화를 꾀하는 어떤 세력도 당의 주인일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부위원장단은 원희룡 지사에 대해서도 “도당과의 교감을 나누면서 큰 뜻을 펼쳐주실 것을 당을 사랑하는 우리 모두가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위원장단은 “정상적인 절차에 의해서 도당위원장이 선출되어야 한다 생각한다”면서 “당의 존립은 국가를 운영하는 데 뜻을 두기 때문에 이념과 가치가 확실해야 하고, 갈등과 미움을 풀고 도민들에 희망을 주는 새 시대가 활짝 열리길 기대한다”면서 당직자들의 소망에 귀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성명서 발표에 참여한 국민의힘 제주도당 부위원장은 강월선, 김봉현, 김중식, 노현규, 문한성, 박유진, 박진선, 정재랑, 김완순, 박매순, 양승돈, 김형규, 오현승, 강순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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