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정석비행장 활용방안 첫공개토론 일단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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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정석비행장 활용방안 첫공개토론 일단 “연기”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1.07.2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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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의원측, 29일 오후 2시 제주상공회의소 첫 공개토론회 연기
이날 11시 30분 도민카페 기자회견서 일정과 방향 알리려다 회견장 진입 실패

29일 오후로 예정됐던 제주지역 항공인프라를 확충하고 도민갈등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헤 송재호(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오영훈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이 추진하던 정석비행장 활용방안에 대한 첫 공개토론회를 연기하고 향후 일정과 방향 등을 기자회견을 통해 알리려다 기자회견도 무산됐다.

오영훈 의원측은 당초 이날 오후 2시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코로나19 방역상 토론자와 행사진행 요원 등 49명이 참여하는 공개토론회를 가질 계획이었으나 이를 연기하고 29일 오전 문자메시를 통해 11시 30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2공항 관련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각 언론사에 안내했었다.

오영훈 의원은 시간에 맞춰 도의회 도민카페 기자회견장으로 진입하려 했으나 성산읍 제2공항 추진 연대 등 성산지역 주민 50여명이 제주도의회 현관을 막아 강력히 부닺치는 바람에 5분가량 실랑이 끝에 기자회견장 진입에 실패하고, 기자회견 마저 연기한다며 퇴장했다.

한편 제주제2공항추진연대를 포함한 청년단체 등 제2공항 찬성측은 29일 오후 1시 30분 제주상공회의소 앞에서 500여명이 참여하는 제2공항 찬성 집회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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