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제주, “일회용 플라스틱없는 제주, 가능할까?” 논의 활발
상태바
문화도시제주, “일회용 플라스틱없는 제주, 가능할까?” 논의 활발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1.08.04 15: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일, 환경문화캠페인 '수눌어지구' 플라스틱 안전구역 소규모 토론회 개최

제주시는 문화도시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환경문화 캠페인 ‘수눌어지구’의 “일회용품 플라스틱 컵 없는 제주, 어떻게 가능할까”를 주제로 5일 문화예술교육공간 트멍에서 플라스틱 안전구역 소규모 토론회를 개최한다.

문화와 환경을 결합한 시민 주도 캠페인인 ‘<수눌어지구’는 제주 수눌음 문화와 지구의 합성어로, 제주 최대 현안인 환경문제에 공감하는 제주시민들의 문화적 실천을 독려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플라스틱 안전구역 토론회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 없는 제주’를 위해 민간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주체들의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시민 캠페인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꾸준한 해양 정화활동을 통해 해양쓰레기 심각성을 알려온 디프다제주(대표 변수빈)와 제주의 공유컵 서비스를 시작한 푸른컵(대표 한정희), 일회용품 플라스틱 대체제품을 개발․판매하는 협동조합 함께하는그날(대표 이경미) 등이 함께 자리한다.

또한, 전국 최초로 도내 다회용컵 전용 시범매장 7곳을 운영 중인 스타벅스 관계자가 참석해 현장에서 체감하는 시민들의 반응을 들려준다.

특히, 도내 소상공인(카페) 관계자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량이 급증하는 여름철의 심각성과 사용저감을 위한 현장의 노력들을 같이 나눌 예정이다.

한편 이날 토론회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소규모 인원으로 참석인원을 제한해 진행될 예정이다.

김병수 문화도시센터장은 “제주시 환경문제에서 일회용품 플라스틱은 빼놓을 수 없는 화두”라면서 “플라스틱을 주제로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심각성을 논의하고, 저마다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역할들을 확인하고, 더불어 시민캠페인으로 확장해 나갈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