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예비후보가 8월 16일(월) 서울 노원구 한 식당에서 청년 자영업자와 만났다. 이 식당을 운영하는 이종민 대표(36세)가 원 예비후보의 소상공인‧자영업자 보상 확대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보고 연락하여 30여분간 만남이 이루어졌다.

이종민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심각한 어려움 속에서 원희룡 후보가 자영업자의 목소리를 대변해주는 것에 감사했다”며 원희룡 후보와의 만남을 요청했다.

앞서 원 예비후보는 지난달 25일 출마선언에서 ‘이머전시 플랜’ 1호 공약으로 100조원 규모의 ‘코로나 담대한 회복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지난 8월 8일(일)에는 명동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보상확대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하는 등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면담 전문은 아래와 같다.(원:원희룡, 이:이종민)

@원/ 이종민 사장님, 안녕하세요. 원희룡입니다. 연락주셔서 직접 뵙고 싶기도 했고 또 하실말씀 많으신 것 같아서 직접 듣고서 앞으로 제가 해야 될 일들을 생각을 정리하려고 연락드림. 시간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 우연치 않게 지사님 1인 시위하시는걸 인터넷으로 봤는데 그때 제가 개인적으로 어려운 시기였음. 심정적으로도 그렇고 가게 운영도 그렇고, 가게 하다 보니 자영업이 굉장히 외로운 직업이더라.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 막막한 시점이었는데 앞장서서 목소리 내주셔서 감사했고 가슴에 담아뒀던 얘기가 있었는데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까 하고 연락드렸는데 흔쾌히 찾아주셔서 감사.

@원/ 자영업이 숫자로만 해도 한 24%. 그러니까 엄청 많은 거죠. 숫자로만 해도 550만명 넘어감. 특히 지금 코로나 때문에 거리두기해서 영업제한 하다보니까 정말 저녁에 특히 요새는 2인제한이다 보니까 저녁 장사하는 데들은 장사하지 말라는 얘기 아닌가. 두사람씩 오는 손님 안받는다 할 수도 없고, 정말 너무나 특별한 희생을 정부에서 강요하고 있구나 여기에 대해서 처절한 외침을 제가 대변이라도 해야 겠다 싶어서 명동 간 것. 요즘 실제 사정이 어떤가?

@이/ 일단 4단계 접어들면서 평일 월화수 영업 안 함. 영업을 하는게 의미가 없는 정도가 됨. 감사하게도 찾아주시는 손님들 있지만, 매출이 너무 많이 줄었고. 오히려 가게 문을 열면 손해가 나는 상황이라서 적당히 타협하는 선이 3일 쉬고 3일 영업하는 것. 다른 자영업자 사장님들중 아예 4단계 때 영업안하시는 분들도 있음. 이런 어려움이 외부에 노출도 안되고 있고 각자 사장님들이 처한 상황이 달라서 의견공유나 얘기하기 어려움.

@원/ 요즘 자영업자들 희망 회복 지원금 대상이 되나요?

@이/ 저는 작년 대비 매출이 너무 많이 줄어서 지원대상 되고 지원금 받았는데.

@원/ 얼마 받았나?

@이/ 300만원 정도 회차마다 받았음.

@원/ 규모에 따라 4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 정도인데. 300만원하면 많아 보일 수 있지만, 전국민재난지원금은 비용에 대한 것 없이 주는 돈이지만. 자영업자는 물붓듯이 비용이 이미 들어가서, 도움이 되겠지만 피해에 대해서는 턱도 없음.

@이/ 그 부분이 가장 어려움. 자영업자들이 한 달에 1000만원 벌던 걸 코로나 시국 때문에 500만원도 못 벌고 있어서 500만원을 보전해달라는 게 아님. 저를 포함한 대부분 자영업자들이 이번달 월세를 어떻게 내야 할지 급급한 상황. 앞서 정부에서 지원해준 금액이 다른 지원 금액에 비해 적은 금액 아니지만 사실상 이번달 월세 내고 나면 다음달 걱정해야 하는 상황. 매월 지원해 주시는게 아니라서 어려운 상황.

@원/ 그러니까요. 돈 벌 때는 세금 꼬박 꼬박 받아가놓곤 이제 지금은 말씀하신 것처럼 돈 못 벌었으니 그걸 보충해 달라는 게 아니라 벌든 못 벌든 고정비용 들어가는데 정부가 장사 못하게 해서 수입이 없으니 비용은 고스란히 적자. 부채를 내든 어떻게든 해야 하는데 결국 말라죽어가는 것. 지금 적자는 어떻게 메꾸고 계신가?

@이/ 저뿐만 아니라 대다수 사장님들이 마찬가지일텐데, 가능한 한도내에 대출은 모두 사용함. 정부에서 제공한 대출 프로그램도 다 사용함. 이쪽에서 카드론까지 쓰고 있는 상황. 여기서 조금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는 게 자영업자들을 특별하게 대우해달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게 아님. 저희들이 방역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했고 협조함으로 인해서 발생한 손실 분명히 존재함. 그 손실에 대해 보상받고 싶은건데 마치 일부에서 특별대우로 호도해서 그런걸 볼때마다 마음이 안좋음. 지사님께서 핵심을 잘 짚어주셨던건 영업의 어려움을 잘 공감해주셨고 현재 방역 조치에 대해서 자영업자 겪는 피해도 너무 잘 알고 계신 점이 반가웠음. 또 감사함. 그런 점에서 감사드리고 이런 부분들이 지사님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알아주시고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음.

@원/ 지금 정부에서 추가 경정 예산 하면서 희망회복지원금을 주긴 합니다만, 그 한번은 준만큼 그동안 쌓인 적자, 임대료, 부채 낸 것에 대해서 메꿀수는 있겠지만 적자상황 계속되고, 문닫지 않은 이상 계속 되는거고. 문닫으려 해도 폐업 자금이 또 비용이 들어가지 않나. 이럴수도 없고 저럴 수도 없고 하루하루 적자가 쌓여가는 상황에 대해서 정부가 나몰라라 하는 것 때문에 저는 화가 나기도 하고 저녁에 손님도 없이 문 열어놓고 망연자실하게 앉아있는 대학가 거리, 음식점 거리 보면 남의 일 같지가 않아서, 앉아서 시커멓게 타들어가는 마음을 어떻게 해야 할지, 저도 안타까워 죽겠음.

@이/ 그부분이 정말 힘든게, 저희가 특별한 사람들이 아님. 지사님 이웃도 자영업자 있을 수 있고 뉴스를 접하고 계신 분들 주변에도 분명히 있을 텐데 평범한 이웃이었다가 한 순간 그분들이 사라질 위기. 지금 제가 가장 바라는 점은 말씀하신 대로 다음을 기약하기 위해선 자리를 지켜야 하는데 임대료 때문에 자리를 지키기 어려움. 폐업도 너무 큰 문제고, 폐업을 한 이후 기약을 할 수 없어서 지금 현재 자리를 지켜야 하는데 저희가 바라는 건 임대료 보전이 있었으면 좋겠고 임대료 지급을 유예 시켜주고 임대인 부담 줄여야 하니까 임대인 원리금 이자를 유예 해주고 금융권에도 일방적 책임 전가할 수 없으니 금융권에도 세제 혜택 줘서 최종 책임 정부가 가져가야 하는데, 그런 부분 언급 전혀 없이 일방적으로 자영업자들에게 책임 전가하는 부분이 있어서 답답한 마음이 들었음.

@원/ 자영업자는 안 그래도 손실을 본인이 다 떠앉고 있고 임대료, 대출 금융기관, 여기에 다 안타까운 그런 상황이면서도 그렇다고 자기네가 탕감해줄 수 없으니 어찌 못하는 상황이니, 정부가 임대료나 금융소득에 대해서는 세금을 면세를 해준다든지, 경제적 지원을 나중에 회복할 프로그램 하면서 숨통 돌릴 수 있게 시간을 벌수 있도록 임대료 감면도 하고 유예도 하고 금융도 마찬가지로 당연히 연장도 하고 탕감도 하고 면세 포함해서 어려운 시기를 결국 폐업하지 않고 살아남아서 다시 경기 회복되면 그때 돈벌어서 기반을 살릴 수 있게 가야 하는데 정부가 너무 소극적이어서 저도 너무 답답함. 그래서 저는 손실 보상 재원으로 50조, 앞으로 여기에 따른 여러 가지 신용회복이나 부실 지원, 장기적 경쟁력 가져갈 수 있는 것으로 매년 10조씩 100조정도 기금 만들어서 하자. 주도적으로 하면 임대료, 금융부분에 종잣돈 역할 해서 몇배로 곱하기 효과 낼 수 있는데, 찔끔찔끔 생색내다가 나중에 다 쓰러진 다음에 하려면 돈은 돈대로 더 들고 이미 쓰러지고 청산되버린 걸 살리려면 경제라는 게 더 어려운 거 아닌가. 예를 들어서 여기 지금 인테리어나 거래처나 들어가있는지 모르겠지만 당장 돈 안되다 하더라도 여기에 있는 자산가치가 있는거 아닌가. 그리고 영업 노하우도 있고 직원 숙련도도 있는 건데 장사 안된다고 공중에 증발 시켜 버리면 당장 현금 수익이야 몇백만원 없어지는거 같지만 사실 우리 사회 몇억원의 우리 사회의 경제 기반이 증발하는 것. 그동안 많이 벌었으니 그냥 자기돈 깨서 하라든지, 아니면 뒤로 숨겨놓는 돈 있을 거야 하는 마음 아니고서는 죽어가는 사람 먼저 건져서 살려놓고 그 다음 경제 활동 하도록 해야 하는데 죽어가는 우리 경제 활동하는 자영업자 팽개치고 월급 꼬박 꼬박 나오고 심지어는 상위 12%에 해당하는 고소득자들까지 정부 예산 헐어가면서 돈 나눠준다? 과연 그게 어떤 마인드에서 가능한지 그부분이 정말 잘못 접근하고 있다고 생각. 또 우리 자영업자들의 이 유지하고 있는 일자리, 직원들, 일자리도 걸려있는 것. 여긴 몇 명 직원?

@이/ 도와주는 직원 아르바이트 직원이 최근 2명있는데, 2명도 원래는 두달전에 저 혼자 했었음. 가게 규모가 작진 않지만. 하루 발생하는 매출이 다른 분에게 부탁할 만한 매출이 아니고 두 달은 혼자 했는데 서비스적인 면에서 미흡한 부분 많다보니 오히려 나오지 않는 매출 더 안나와서 지금 적자 감수하고 함께 하고 있는데, 후보님께서 지적하신 것중 공감하는 건, 저희가 겪은 피해 이상을 하는게 아니라, 저희가 겪은 손실, 피해를 그만큼만 하면 되고 지원 규모를 선별해서 피해가 실제로 일어나는 곳에 하길 바라고, 두 번째로 지원하는게 사장 개인을 위해 지원하는게 아니라 작은 공동체라 보시면 됨. 일하면서 같이 밥먹고 매일 보고 헤어지고 다음날 보고 잘해보자 하는 작은 공동체라 보셔야 하는데, 그 공동체가 다 파괴되고 있음. 두달전에 그 이전에는 저는 다른 분들과 함께 일하고 있었는데 그때 이런 사정을 얘기하면서 헤어질 수밖에 없었고, 이 이후 일어난 피해들이 오롯이 저 혼자 감당해야 해서 너무 어려웠고, 그때 지사님을 알게되서 용기내서 지사님께 연락드림.

@원/ 정부가 착각하는 게, 자영업자들이 손실보상해달라는게 일 안하고 돈달라는게 아니라 코로나 때문에 영업 못하게 했는데, 고정비는 다 들어감. 알바비, 재료비도 들어가고, 공과금, 금융비용, 원래 영업해서 갚아나가야 하는데 영업 못하게 했으니 그만큼의 적자가 말이 좀 심합니다만, 산 사람을 돌무더기 쌓아가는 것. 정부 때문에 영업 못하게 해서 자영업자들을 그냥 가라 앉히고 있는 돌무더기를 치워달라. 다 치워달라는 거 아니고 일부라도 해달라는건데 안치워줌.

@이/ 자영업자에게 선택권 줬으면 좋겠음. 정부의 제한 조치에 대해서 전혀 이해 못 하는 거 아님. 방식과 수준의 다른 이견 있을 뿐, 방역위해서든 누구든 협조해야 하고 저포함 자영업자 같은 마음일 것. 저는 만약 정부에서 선택권 준다면 한달 임대료 줄테니 코로나 확진자 줄어들때까지 중단하라고 하면 용의가 있는데, 정부는 선택지를 주지 않고 우선 제한을 걸고 너네 힘들 수 있을텐데 이거 좀 주겠다는 식인데. 저희는 그냥 정부의 지침에 따라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그 시기가 너무 오래 지속되서 피로감도 있고 앞서 말씀드린 대로 만약 방역조치 필요하면 영업 안 하고 싶음. 임대료만 해주신다면.

@원/ 영업 이익달라는 것도 아니고 임대료만인데. 문을 닫으면 수입이 아무것도 없으니 생활비도 없는데, 그 손실 감당할테니 임대료가 생으로 나가는 것이라도 정부가 일부만 부담해달라, 방역조치 협조하고 임시로 문을 닫겠단 건데, 거기에 대해서 정부에서 아무런 의사결정 안하니까 너무 화가 남. 이게 만약에 자기네들이 바꿔서 이 입장이라면 가만히 있겠나. 1인시위도 한건데, 1인시위 했다고 해서 정부가 눈하나 깜짝 하는거 같지 않지만 앞으로 목소리 더 낼거고 저는 내년에 정권교체 위해서 열심히 뛰고있는 입장이라서 정권교체 해서 다른 경제 성장이나 다른 일자리 정책은 시간이 걸려서 해나갈 문제이고, 코로나 때문에 많은 자영업자들이 말도 못하고 죽어가고 있는 부분, 죽어가는 사람 살리는 것, 이미 적자로 목에까지 물이 차들어 와있는 걸 물을 빼줘야 살아서 경제 활동도 하고 세금도 내고 할 것 아닌가. 이런 점에서 정말 긴급한 것, 우선 순위, 이런 점에 대해서 너무 근본적인 생각 자체가 너무 거리가 먼 거 같아서 인식이 동떨어져 있는 것 같아서 제가 더 분발하도록 하겠음. 여기는 지금 얼마나 됐죠?

@이/ 저는 2019년도에 오픈해서 3년 되 가고 있음.

@원/ 별점도 높은 거 같던데.

@이/ 다행히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고 있음.

@워/ 코로나 전에는 매출 괜찮았나?

@이/ 코로나 전에는 매출이 괜찮았음. 다음연도 결혼 계획하고 있었는데 이렇게까지 어려울줄, 오래 갈줄 몰랐고 누구도 몰랐겠지만 다음을 기약할 상황이 돼서 다행스럽게도 함께해준 사람이 기다려주고 있고 응원해주고 있지만, 이게 자영업 문제로 끝나는게 아니라 청년 결혼 문제, 공동체 문제, 일하는 알바 친구도 알바해도 임금 못받는 상황도 있더라. 임금 못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일을 계속 하고 있음. 알바 자리가 없어서 여기마저 나가게 되면 아무것도 기약 못하는 상황. 그런 상황으로까지 몰리게 된 부분도 감안되야 하고 자영업자 지원해준 부분들이 많은 부분이 차근차근 단계별로 해소할 길목에 서있다고 말씀드림. 계속 강조하고 싶은건 특별한 대우를 해달라는게 아니라는 것. 지사님께서 여러번 강조해주시고 공감해주신 임대료라도 해결한다면 조금 숨통이 트일 것 같음.

@원/ 강도 높은 사실상 영업 금지에 해당하는 정도의 영업 제한 할거면 그 기간에 해당하는 임대료해결하고 선택권 가져라, 계속 영업하고 자금지원받을지 아니면 임대료 보전해줄테니 문을 닫고 철저한 방역할테니, 선택권 달라는거죠. 많은 자영업자들이 같은 생각이겠죠?

@이/ 저는 그럴거라 생각. 수익이 거의 나지 않는 자영업자 대부분일거고, 많은 분들이 하시는 분들이 다음을 기약할수만 있으면 기다리겠다는 거였음. 지금 기다릴 수 없는 상황이라서 명동거리 수많은 폐업자 발생한거고 저도 지금은 마음을 다잡고 있지만 폐업까지 고려했던 시기가 연락드렸던 그 시기라서 모든 분들 같은 마음일 것.

@원/ 저도 그런 목소리 정부에게도 전하고 제가 속해있는 당에도 현장의 목소리 전달하겠음. 저의 관심이 소상공인 자영업자 코로나 대책, 앞으로 더 길어질 수 있으니 어떤 정책으로 뒷받침할지 더 치열하게 연구하고 추진하겠음. 혹시 더 주문하고 싶은 거 있으면 해주시라.

@이/ 4단계가 기약없이 연장되고 있고 자세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언급할 부분 아니지만 어떤 제한 조치를 연장할 때 제한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입게 될 부분을 언급해줬으면 좋겠음. 이런 사항에 제한 조치가 이뤄졌는데 어떤 피해 입을지 고려하고 있다, 고려하는 부분에 대해서 적절한 보상을 고민하고 있으니 함께 기달려 달라 했으면. 그런 얘길 들어본 적이 없음. 언제까지 기한 정할수 없는거 이해는 함. 이렇게 확진자수 늘어날지 예측 못했고, 누구의 잘못으로 떠넘기고 싶지 않고. 적어도 저희가 감수해야 할 피해에 대해서 고려해주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듦. 만약 고려하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고려해달라는 것을 지사님 통해서 말씀드림. 시간 내주셔서 감사드림.

@원/ 현장에서의 피해의 생생한 현실하고 자영업자들, 여기서 일하는 직원들이 가슴에 시커멓게 타들어가는 절망과 고통에 대해서 제가 좀더 같이 이것을 분명히 하고 거기에 따른 현실적인 대책을 만들어나가는데 힘이 되겠음. 이종민 사장도 잘 힘내서 잘 버티시고 앞으로 저도 다른 상황에 따라 진행되는걸 보면서 필요한거 있으면 현장의 사정, 다른 자영업자 생각도 여쭙겠으니, 자영업자 상황을 연결하는 통로 역할 해주시라.

@이/ 많은 자영업자들이 지사님 모습 보면서 용기 얻었을 것. 저도 어려운 상황 알아주셔서 감사하고 또 말씀드리겠음.

@원/ 정부에 대해서 분노도 나오지만, 힘내자는 뜻에서 파이팅 하시자. 소상공인 자영업자 여러분들이 정부의 강도 높은 방역 조치에 협조하면서도 제대로 미안하다, 피해가 이렇게 있는데 우린 이런 대책 세우고 있으니 기다려서 힘내달라 진정성 있는 목소리 못 듣고 있음. 막연히 얼마얼마 금액, 이런걸 가지고 다 한 것처럼 하는데 이런 것들 때문에 자영업자 절망하고 있음. 하루하루 쌓여가고 있는 임대료, 인건비, 적자 여기에 대해서 정부가 전체는 커녕 일부라도 보전해달라. 정말 절실한 건 임대료라도 보전해주면 그 기간 문 닫겠다는 자영업자들의 정말 눈물 가득찬 목소리 외면하면 안된다 생각. 국가가 왜 존재하는지. 이종민 사장 비롯한 열심히 사는 자영업자들의 눈물닦아주고 어려운 짐 덜어주고 희망가지도록 정부에서 반성하길 바람. 저도 앞으로 현장 자영업자와 아픔을 함께 하면서 현실성 있는 대안들을 만들어 나갈수 있도록 저도 분발하곘음. 이종민 사장님 비롯한 사장님들 힘내시고 잘 버텨서 이 생존의 고비를 반드시 넘기자는 뜻에서 자영업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