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참여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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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참여기업 모집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1.08.27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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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6억 등 총 12억 원 투입…양질의 일자리 180개 추가 창출

제주특별자치도는 정부 2차 추경사업으로 ‘2021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대한 국비 6억 원이 확보됨에 따라 180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추가 창출한다고 밝혔다.

지역주도형 일자리 사업은 인건비 연 2400만 원의 90%를 지원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 직무역량 강화를 통한 안정적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전문 인력 구인난을 해소하고, 지역의 낮은 임금을 개선하는 한편, 청년인구 유입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기업 수요 맞춤 컨설팅(회계, 노무, 마케팅 등) 등 기업 경쟁력 강화사업도 병행하는 등 기업 성장도 지원하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본예산에서 전년 대비(53억 원) 15% 증가한 61억 원의 국비를 교부받고 청년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정부 추경에서 6억 원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총 12억 원(국비 6억, 지방비 6억)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10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2018년 하반기부터 12개 세부사업에서 1472명의 일자리를 발굴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1인당 300만 원 범위 내 교육 △컨설팅 △멘토 지정 △읍·면지역 및 서귀포시 동지역 기업 취업자 교통비 지원 △2년 이상 계속 근무 청년 대상 1000만 원 인센티브 지급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중 지원규모가 가장 큰 지역정착지원형(기업 인건비 지원 2년 + 계속 고용 청년 인센티브 1년 지원) 사업을 2021년까지 지원할 계획이었지만, 이번 추가 채용 인원에 대해서는 2024년까지 최대 3년의 지원기간을 보장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일자리창출 관련 유관기관 및 기존 사업 참여 수요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신규 사업을 발굴을 통해 3년간 180명에 대한 안정적 일자리를 추가 창출할 수 있게 됐다.

참여 희망 기업은 9월 8일까지 각 사업별 접수처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업에 대해 사업별 선정 기준에 따라 기업을 선정하고, 제주도청 및 사업 수행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최명동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제주청년들의 안정적 지역정착과 기업 전문 인력 구인난을 동시에 해소할 수 있는 지역 상생 일자리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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