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映]"제주, 한국의 라스베가스로· 언론법 손대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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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映]"제주, 한국의 라스베가스로· 언론법 손대지 말아야"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1.08.30 1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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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선 예비후보 30일 제주도 방문, 도민들에게 지지 호소
선진국 체계 만들려면 통찰력과 강한 추진력 필요, 자신이 적격자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예비후보는 제주도를 한국의 라스베가스로 만들었으면 한다고 밝히고 카지노프리, 골프, 낚시, 요트, 해양스포츠, 승마 이 모든 것이 어우러지는 라스베가스로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한 최대 현안인 언론중재법 개정과 관련, “민주당이 강행 통과시키면 대선에서 곤혹스러워질 것이고, 문재인대통령의 퇴임후 안전보장도 어려워질 것이다”면서 “민주당을 위해서, 문재인 대통령을 위해서라도 언론중재법을 손대지 않는게 옳다”고 말했다.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예비후보가 30일 오후 제주도당사에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 라스베가스는 처음 개발당시 100% 도박의 도시였지만 지금은 카지노 수익보다 컨벤션 수익이 60%대 40%정도로 더 많다고 소개했다.

홍준표 예비후보는 “제주도가 세계적인 컨벤션센터의 중심도시로 했으면 좋겠다”면서 “컨벤션 참가자들이 여러 가지 남는시간 관광도하고, 즐길 수 있는 시설을 만들어 제주도가 동북아 나아가 세계적인 컨벤션도시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특히 홍준표 예비후보는 “사막지대에서 한 라스베가스 개발인데 제주에 하면 자연환경이 문제되지 않는가”란 물음에 대해서 “라스베가스식 개발을 했다 해서 사막에만 하는 개발은 아니다”면서 “제가 하는 개발은 그것이 환경을 파괴하거나 그런거 전혀 없다. 사막 아닌 곳은 라스베가스식 개발을 못한다는 거냐. 그건 평면적 비교다. 제주도의 산록을 파헤쳐서 뭘 하겠다 하지 않았다. 자연을 그대로 두고도 얼마든지 개발한다. 개발이라고 하니까 전부 거부반응을 보이는데 그건 아니다. 그럼 아무것도 하지말고, 도로도 내지 말고, 집도 짓지 말고, 천막짓고 혼자사는 게 제일 낫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4·3배보상과 관련해서도 홍준표 예비후보는 “배상일수도 있고, 보상일수도 있다”면서 “배상이라면 위법한 행위에 대한 민법상 소멸시효가 3년인 점을 감안해야 하고, 보상이라면 적법한 행위에 대한 금전적 지급으로 오해받을 수 있기 때문에 지금으로선 그 성격을 국회에서 다시 한 번 논의해봐야 할 게 아니냐”라고 밝혔다.

카지노프리를 제주도에만 허용할 것인가라는 물음에 대해선 “1993년도에 슬롯머신을 수사해봤다”면서 “카지노가 꼭 나쁜것만은 아니다. 싱가포르, 그 엄한 나라가 카지노를 풀었고, 사회적 문제가 다소 있지만 싱가포르 국민소득이 많이 올랐다”고 소개했다.

홍준표 예비후보는 언론중재법의 징벌적 손해배상제도가 영미법식 제도로 대륙법체계를 도입한 우리법 쳬계에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는 2010년 자신이 정무위소속 의원일 때 재벌기업이 종소기업의 기술을 침탈, 탈취 때 일반 손해배상보다도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한국 최초로 통과시킨바가 있다”면서 “그 이후 기술탈취 관행이 96% 사라졌다”면서 그런 경우 예외적으로 도입하는 것이지 언론에는 ‘언론 재갈법’에 지나지 않다고 했다.

제주제2공항과 관련해서는 제주도가 항공수요가 폭증하는 것은 객관적 팩트이고 필요한 것은 모두 인정하는 사항이라 했다. 그러면서 제2공항 부지가 문제가 있다면 대안으로 현공항 확장이라든가, 정석공항 이용 등 생각해볼 수 있고, 안개가 문제라면 시뮬레이션해서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 했다.

최근 역선택으로 인한 지지율 상승 여론에 대해서도 “과거 레이건 미국대통령이 공화당인데 민주당 지지를 많이 받아, 민주당을 지지하나 대통령으로서는 레이건을 지지한다”고 하여 레이건이 당선됐다고 했다.

“여론조사에 확장성이란게 있다. 지난번 경선준비위서 그 문제를 결정하고, 최고위에서도 추인을 했다. 이제와서 확장성 없는 사람들이 나와서 그렇다. 우리끼리 모여서 대통령 선거 투표하는게 아니지 않느냐”고 했다.

홍준표 예비후보는 “민주당은 대의원을 개방으로 했다. 우리당 김재원 최고위원은 민주당 대의원 신청해서 됐다고 자랑하고 떠들었다. 어떻게 해석할까? 당은 맘에 안드나 후보는 맘에 든다는 것은 역선택 문제가 아니라 확장성 논리다”라고 밝혔다.

홍준표 예비후보는 제주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하면서 “우리나라가 국제적으로 선진국으로 공인 받았고, 중진국에서 선진국으로 진입한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다”면서 “선진국으로 도약했으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대북, 안보, 외교, 국방 등 모든 국가체제 각 분야를 선진국에 걸맞게 국가개혁을 하여야 되는데 그걸 하기 위해서는 지도자는 통찰력과 강력한 추진력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여야를 통틀어서 제가 제일 낫지 않은가”라고 설득했다.

홍준표 예비후보는 “윤석열 예비후보와 처음 격차는 27%였는데 이제 오차범위안으로 좁혀졌다”면서 “올라가는 사람과 내려가는 사람이 선거에서 맞붙으면 올라가는 사람이 무조건 이기게 된다”며 이게 선거 심리이자 선거 논리라고 했다.

홍준표 예비후보는 원희룡, 유승민 후보 등 다른 후보들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답할수 없다면서도 “정치는 재미있게 하려한다. 즐겁게 하고, 아무리 현실이 각박하고 힘들어도 재미있고, 유머러스하게 하고, 여유있고, 낭만이 있어야 한다”면서 “정치선배 2분, 김종필 총재의 여유와 낭만, 김영삼 대통령의 정직성. 가능하면 정직하고 여유와 낭만이 있는 정치를 하려한다”면서 이들에 대한 관련 질문에 우회답변을 했다.

민주당으로부터 어떻게 해서 호감을 사고 있는냐에 대해서는 제 처가가 전라북도 부안으로 사위는 백년지객이라 했는데 사위를 싫어할 이유가 없지 않느냐고 했다. 또 호남공약으로 새만금을 홍콩식개발을 했더니 호남지지가 올라가는 것 같다고 했다. 전주서는 80~81년까지 6개월간 군부대서 방위소집을 했다. 1년 6개월간 전북도민으로 살았다.

특히 홍준표 예비후보는 91~92.8.까지 광주에서 검사를 하면서 중소 상인들에 많은 도움을 줬다고 했다. 이런것들이 지지도 상승에 도움이 된 걸로 설명했다.

홍준표 예비후보는 이에 앞서 제주4.3평화공원과 6.25참전기념탑참배를 했다.

오후 3시부터는 국민의힘 제주도당 당원과의 간담회를 가지고 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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