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청년 자화상, 도 본청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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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청년 자화상, 도 본청에 전시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1.09.08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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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청년의 날 맞아 13~19일, ‘청(靑)기일전’ 개최

제주특별자치도가 2021 청년의 날(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올해는 9월 18일) 맞이해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도청 본관, 별관, 2청사 로비에서 청(靑)기일전을 개최한다.

청(靑)기일전은 마음의 틀이 청년을 향해 거듭난다는 의미다.

전시는 청년들의 삶의 모습과 고민을 함께 나누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특히 전시작들은 제주도의 대표적인 청년활동지원사업인, 청년커뮤니티 지원사업 <청년끼리>와 청년 재능나눔 활동 프로젝트 <청년교생> 지원 사업에서 활동한 결과물이다.

제주청년들이 일상 속에서 마주한 청년 혹은 자신의 모습을 그리고 써 내려간 <제주 청년의 초상>과 <청년일기 청년읽기>로 이루어져 있다.

<제주 청년의 초상: Portrait of jeju youth>은 도내 청년들로 구성된 청년끼리 참여 동아리팀이 질문 등을 통해 제주 청년의 내면을 탐구한 내용을 초상화로 표현한 작품이다.

<청년일기 청년읽기>는 에세이 작품으로, 7명의 청년들이 자신의 일상을 들여다보며 써내려간 ‘불행 울타리 두르지 않는 법’에 대한 생각을 전한다.

전시되는 작품들은 ‘나’의 감정을 넘어 우리의 마음이 맞닿길 바라는 청년들의 바람이 담겼다.

전시에 참여한 이구나님은 “그리고 쓰고 또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는 일상 속 문화 예술 커뮤니티 활동이 우리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하는 따뜻한 연결을 만들어 낸다”고 말했다.

허법률 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전시는 청년지원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의 활동 결과물을 전시해 도내 청년들의 삶의 단면을 들여다보고 청년정책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청년의 삶과 청년정책에 대한 관심과 응원으로 연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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