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13일부터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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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13일부터 재개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1.09.14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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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포리 주민협의 거쳐 1일 처리용량 2만톤 증설 사업 본격 추진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13일부터 제주서부(판포)하수처리장 증설 공사를 재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부하수처리장 증설 공사는 서부지역(외도동, 애월읍, 한림읍, 한경면)의 유입 인구와 건축행위 증가에 따른 하수발생량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1일 처리용량 2만톤을 증설(2.4만톤/일→4.4만톤/일)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7년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소요 사업비 재원협의, 공공하수도 설치 고시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 3월 9일 공사가 착공됐지만, 판포리 주민과의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일시 정지됐다.

이후 상하수도본부는 주민설명회 및 간담회 등 15회에 걸쳐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협의를 도출하고, 서부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주민지원사업 등 협약서(안) 마련되면서 공사가 재개됐다.

안우진 상하수도본부장은 “처리장 증설을 통해 서부지역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연안해역 등 공공수역 수질 보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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