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대비 재난상황실과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운영 철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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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대비 재난상황실과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운영 철저" 당부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1.09.1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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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우 제주시장, 주간 간부회의 주재
"추석연휴 입도 관광객 20만명 예상, 발생가능한 사안 철저 대비를"
15일 안동우 제주시장은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태풍 재난상활실과 추석 상황실 운영을 철저히 해서 피해를 줄일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15일 안동우 제주시장은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태풍 재난상활실과 추석 상황실 운영을 철저히 해서 피해를 줄일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15일 오전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각 국장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주간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안 시장은 태풍 북상에 따른 대책,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추진상황,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관련 방역 체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현황 등에 대해 보고를 받고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먼저 최근 강력한 14호 태풍이 다가옴에 따라 3일 동안 많은 비가 내려 각종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 “관련 부서는 제주시에서 관리하는 전체 소방관재를 재점검하여 태풍 내습 시 장비 고장으로 인해 사용을 못 하는 사례가 없도록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더욱 많은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는 만큼, 각종 대비에도 만전을 다해줄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5일간의 긴 추석 연휴 동안 20만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당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긴급한 사건 사고에 대비해 종합상황실 및 재난상황실의 운영에도 철저를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안동우 시장은 “이와 함께 연휴 기간에 코로나19 자가격리자들이 이탈하지 않도록 방역지침 관리에도 아낌없는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안동우 시장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에 대해서도 “현장 확인 결과 상생지원금 이의신청 건이 많은 것으로 판단되므로, 가능하면 추석 이전에 이의신청 민원을 전부 처리하여 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게 담당 부서에서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지시했다.

또한 “오는 10월에는 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시작된다”면서, “제주시 업무와 관련된 자료 요청이 오면 성실하게 답변을 하고, 지연 없이 바로 제출될 수 있도록 감사 업무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안동우 시장은 오는 24일 내년도 예산안 제출 마감과 관련해,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제주시 경제의 버팀목이 될 사업들을 발굴해 예산에 반영해야만 논리적인 설명을 통한 예산 확보가 가능한 만큼 예산 발굴에도 많은 관심을 기우려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올해 남은 3개월 동안 당초 재정집행 실적 목표였던 90% 이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면밀한 검토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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