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 “코로나 상생지원금 하나로마트 사용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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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 “코로나 상생지원금 하나로마트 사용 안된다”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1.09.16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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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성명서 발표
소상공인연합회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하나로마트에서도 사용하게 하라는 송재호의원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하나로마트에서도 사용하게 하라는 송재호의원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냈다.

소상공인연합회 제주도지회(회장 박인철)이 15일 오후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하나로마트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송재호 의원의 주장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송재호 의원이 지난 9일 국회 예결위 질의에서 “매출액 규모 등을 이유로 일부 하나로마트는 국민지원금 사용이 안되는데 제주의 경우 국민지원금을 쓰기 위해 원거리로 다른 돈네까지 이동해서 구입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고 있다”고 주장했다면서 성명을 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국민지원금은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처 위주로만 쓸수 있어 대형 마트나 백화점 등은 제외돼 있다”면서 “국민지원금이 소상공인들에게 골고루 사용되어 코로나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활력을 주는 취지로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제주도 농협 하나로마트 매출액이 4300억원 이상으로 농민이 생산하는 농산물보다 공산품이 더 많다”면서 “국민지원금을 하나로마트에서 쓰게 한다면 소상공인들에게 코로나 피해에 대한 혜택을 주고자 했던 지원정책이 하나로마트에 들어가게돼 국민지원금 지급의 당초 취지를 상실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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