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개 정책제안 받아 환경보호·대중교통체계 등 8건 프로젝트 사업화
도민 스스로 디지털기술을 활용하여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한 디지털 참여 플랫폼 ‘가치더함’ 서비스가 확대 운영된다.
제주테크노파크는 2018년 행정안전부에서 지원하는 주민 체감형 디지털 사회혁신 활성화 사업을 통해 구축한 디지털 참여 플랫폼 ‘가치더함’을 새롭게 재구성하여 확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그동안 제주의 사회적 과제들을 도민 스스로 제안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가치더함’ 플랫폼을 운영해왔다. 프로젝트로 사업을 추진하려면 공공 사업화, 정책 제안, 클라우드펀딩을 선택하여 진행이 가능하고, 공공 사업화는 별도의 심의위원회를 통해 공모사업으로 진행된다.
현재까지 등록된 71개 제안 가운데 8건의 프로젝트가 사용자 참여형 프로그램인 ‘리빙랩’ 기반 디지털 기술 지원을 받아 추진되어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내는데 기여하고 있다.
새롭게 개편되고 있는 가치더함 플랫폼(www.jejudsi.kr)은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제공하는 기관과 대학, 협동조합 등에서 가치더함 플랫폼을 활용하여 경진대회 또는 아이디어 접수, 공감투표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메뉴가 추가됐다.
한편, 가치더함 플랫폼을 방문하면 ‘디지털 사회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추석 맞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경진대회에 등록된 제안 중에서 마음에 드는 2개 이상의 제안에 공감투표를 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경진대회 종료일인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