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교육감 추석 연휴 추천 책 『눈 떠보니 선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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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교육감 추석 연휴 추천 책 『눈 떠보니 선진국』
  • 제주경제일보
  • 승인 2021.09.1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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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회복 보름달 만날 것…가까운 마음의 거리에서 결실 나누는 추석 기원”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16일 도민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하며 추석 연휴에 읽을만한 책으로 박태웅 한빛미디어 의장이 쓴 『눈 떠보니 선진국』(한빛비즈 출판)을 추천했다.

이석문 교육감은“올해 추석은 일상 회복의 희망이 담긴 보름달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온 가족이 모이기 힘들겠지만 마음만은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사랑과 결실을 나누는 추석이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이석문 교육감은“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라며“추석 이후 더 크고 실질적인 회복의 기운이 모든 가정에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석문 교육감은 추석 연휴 때 읽을만한 책으로 박태웅 한빛미디어 의장이 쓴 『눈 떠보니 선진국』을 추천했다.

이석문 교육감은“코로나19에서 대한민국이 선진국임을 확인하고 있다. 여기서 나아가 필자는 진정한 선진국이 되기 위한 조건과 지표를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석문 교육감은“책은 선진국 조건의 하나로‘교육 변화’를 말하고 있다”라며“필자는‘선행․조기․사지선다 교육은 의미없다. 스스로 질문하고 정의하고 적응하고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교육이 돼야 한다’라고 주장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그 주장처럼 제주교육은‘한 개의 질문에 백 개의 생각을 존중하는 교육’으로 나아가고 있다”라며“책을 통해 대한민국과 교육, 우리 삶 현주소를 객관적으로 성찰할 수 있다. 미래 교육과 사회의 희망도 구체적으로 통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올해 8월에 출간된 『눈 떠보니 선진국』에서 박태웅 의장은 ‘선진국’의 의미를“선진국이 된다는 것은‘정의’를 내린다는 것”이라며 앞보다 뒤에 훨씬 많은 나라가 있는 상태, 베낄 선례가 점점 줄어들 때 선진국이 된다. 해답보다 질문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을 때 선진국이 될 수 있다”라고 서술했다.

또 “경제 발전의 어느 단계까지는 양적 성장이 필요하다. 최소한의 볼륨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선진국의 문턱으로 들어선다면 GDP 하나만을 재고 있어선 안 된다. 이제는 볼륨이 1순위가 될 순 없고 되어서도 안 되기 때문이다. 사회의 건강을 재는 역사적으로 입증된 가장 훌륭한 척도는 그 사회의 중산층 비중이다. 허리가 튼튼한 사회가 늘 가장 건강했다. 국정의 최고 지표로서도 아주 훌륭하다. 이 목표를 향해 다른 정책들을 줄을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사회문제에서 IT 문제까지 대한민국 사회와 경제, 시스템을 위한 큰 생각 선진국이 될 때까지 한국은 지독하게 달려왔다. 바람처럼 내달린 몸이 뒤쫓아오는 영혼을 기다려줄 때다. 해결해야 할 ‘문화지체’들이 언덕을 이루고 있다”고 했다.

저자는 IT 전문가로서 지금 한국 사회가 어느 지점에 와 있는지, 선진국으로 판단할 핵심 지표는 무엇인지, 우리의 사회 시스템은 무엇이 문제이며, 우리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변화시켜야 하는지를 다양한 팩트와 인사이트로 날카롭게 짚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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