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세 청소년과 60세이상·고위험군 사전 접종예약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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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세 청소년과 60세이상·고위험군 사전 접종예약중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1.10.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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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하루 5명 확진…도내 확진자 접촉 2명, 타 지역 접촉자 1명, 확인 중 2명
전체 인구대비 1차 접종률 75.7%(51만 891명)·완료율 52.9%(35만 6,564명)
제주도는 16~17세 청소년과 60세 이상 및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사전 예방백신 접종 신청을 받고 있다.
제주도는 16~17세 청소년과 60세 이상 및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사전 예방백신 접종 신청을 받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하루 동안 총 2004건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중 5명(제주 #2910~2914번)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5명중 ▲2명(2913·2914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명(2910번)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2911·2912번)은 유증상자다.

10월 들어 30명이 확진됐으며, 최근 1주간 1일 확진자수는 7.71명이다.

확진자 중 도민은 66.7%(20명), 감염원 파악이 안된 확인중 26.7%(8명)로 나타났다. 또 연령별 감염률은 10대 16.7%, 20대 33.3%, 40대 20.0%로 나타나고 있다.

6일 0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51만 891명이며, 완료자는 35만 6564명이다.

제주도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75.7%, 완료율은 52.9%다.

접종 목표 대비 1차 접종률은 126.9%, 완료율은 88.6%다.

한편, 16~17세(2004~2005년생) 청소년과 60세 이상 및 고위험군 추가 접종(부스터샷)에 대한 사전예약이 진행되고 있다.

사전예약 대상자인 16~17세는 1만 3959명으로 오는 29일까지 예약을 받고 있는데 접종(화이자백신)은 18일부터 11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60세 이상 고령층 및 고위험군 시설 입소·종사자의 경우 지난 5일부터 사전예약이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25일부터 추가 접종이 이뤄진다.

사전예약은 코로나19 사전예약시스템 누리집(ncvr.kdca.go.kr)과 콜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60세 이상 고령층 가운데 인터넷 예약이 어려운 경우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5일 발생한 확진자 5명 가운데 1명(2910번)은 타 지역 거주자이고, 4명은 도민이거나 도내 거주자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2명 중 1명(2914번)은 선행 확진자의 가족이고, 1명(2913번)은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던 것으로 조사됐다.

타지역 거주자인 2910번은 지난 3일 경기도 수원시에서 입도 후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검사 결과, 확진됐다.

나머지 2명(2911·2912번)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자발적으로 검사받은 결과, 양성 판정받았다.

방역당국은 감염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6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2914명이다.

격리 중인 확진자는 79명, 인천시 이관 1명, 격리 해제자는 2,834명(사망 2명, 이관 28명 포함)이다.

도내 가용병상은 560병상이며, 자가 격리자 수는 641명(확진자 접촉자 453명, 해외 입국자 188명)이다.

5일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총 50건(아스트라제네카 4, 화이자 16, 모더나 30)이다.

중 49건은 예방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발열 등 경미한 증상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1건은 중증 의심사례로 신고자는 50대로 9월 6일 도내 의원에서 모더나 2차 접종 후 10월 4일 호흡곤란 증상이 심해져 제주시내 종합병원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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