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식의 들꽃사진](33)한라돌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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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식의 들꽃사진](33)한라돌쩌귀
  • 제주경제일보
  • 승인 2021.10.15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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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돌쩌귀
한라돌쩌귀
한라돌쩌귀
김경식 회장
김경식 회장

제주도와 남부지방 산지의 숲속에서 자라고 돌쩌귀 종류라는 뜻의 이름이나, 그 외의 지역에서도 자란다. 여러해살이풀이며, 높이는 30~100㎝이다. 땅속에 독성이 있는 흑갈색의 뿌리가 있다. 제주지역에서는 ‘보선쿨’, ‘보선뿔리’라 불린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손바닥 모양이며, 3개로 완전히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찢긴 조각 모양의 큰 톱니가 있다. 길이는 6~15㎝, 폭은 7~18㎝이다. 양면에 굽은 털이 있거나 없다.

꽃은 7~8월에 줄기 끝에 청자색으로 피며, 2~8개가 총상꽃차례 또는 산방꽃차례를 이룬다. 꽃자루에 굽은 털이 있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털이 있으며 꽃잎처럼 보인다. 꽃잎과 수술은 털이 없다. 암술은 3~5개이다.

열매는 한 개의 봉선을 따라 벌어지는 골돌과(蓇葖果)이고, 긴 타원형이다.

한라돌쩌귀는 투구꽃과 비교할 때, 꽃자루의 털이 굽은 점이 특징이다. 한라산에서 자라는 개체는 씨방에 털이 있고, 제주도의 저지대에서 자라는 개체는 씨방에 털이 없는 편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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