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온주밀감·골드키위 26일 미얀마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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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온주밀감·골드키위 26일 미얀마 첫 수출
  • 김동훈 기자
  • 승인 2019.12.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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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밀감 4.1톤 kg당 990원, 골드키위 3.1톤 kg당 5400원에 수출
제주시 농협,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이, 제주키위산학협력단이 공조로 온주밀감과 골드키위를 미얀마에 첫 수출했다.
제주시 농협,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이, 제주키위산학협력단이 공조로 온주밀감과 골드키위를 미얀마에 첫 수출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26일 제주시농업협동조합(조합장 고봉주)과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대표 고혁수)에서 제주산 온주밀감과 골드키위를 미얀마에 첫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제주시농협,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 제주키위산학연협력단, 키위수출사업단과 공조해 추진됐다.

온주밀감은 조생 품종으로 크기는 중대과인 L사이즈, 골드키위는 당도가 높아 소비자 선호가 늘고 있는 스위트골드 품종으로 선박을 이용한 수출로, 첫 선적했다.

이번 수출량은 온주밀감 4.1톤과 골드키위 3.1톤 등 총 7.2톤이다.

이에 앞서 농업기술원과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은 10월 10일에 올해 산 레드키위 5톤을 말레이시아에 첫 수출했으며 12월 19일에는 일본에 그린키위 20톤을 첫 수출한 바 있다.

수출가격은 조생온주밀감은 kg당 990원, 스위트골드 키위는 5,400원으로 계약해 선과 작업을 거친 후 전용 상자에 포장돼 수출을 진행중이다.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에서는 내년 3월까지 레드·골드·그린키위를 지난해 176톤 보다 증가한 300톤 이상을 목표로 수출할 계획이다.

고승찬 아열대과수팀장은 “앞으로 농업기술원은 도내 영농조합법인과 협력해 제주산 키위를 동남아, 일본 등지로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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