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 제주도 기념물 녹나무 주변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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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 제주도 기념물 녹나무 주변 정비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1.10.2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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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는 지난 15일 삼도동 구 제주의료원 자리의 제주도기념물 녹나무 주변을 정비했다.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는 지난 15일 삼도동 구 제주의료원 자리의 제주도기념물 녹나무 주변을 정비했다.

(재)제주문화유산연구원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강영제)가 지난 15일 삼도동 소재‘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녹나무’주변 환경 정비, 안내판 청소 등 문화재 돌봄 활동을 실시했다.

안시영 문화재돌보미는 “큰 녹나무가 시내 중심에서 잘 자라고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이 나무가 병해충이나 기타 피해 없이 건강히 잘 자랄 수 있도록 문화재 돌보미로서 힘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녹나무는 사철 잎이 푸른 녹나무과의 대표적인 식물로 제주도, 일본, 대만, 중국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나무 기둥은 가구재나 건축재로 쓰이며, 뿌리와 잎의 성분을 채취하여 약재로도 사용한다. 삼도동 구 제주 의료원 구내에 있는 두 그루의 녹나무는 1976년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는 2020년 1월부터 제주도의 천연기념물, 명승, 시도기념물을 비롯한 동굴, 노거수 등 274개소의 자연문화재를 대상으로 돌봄 사업을 행하고 있으며,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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