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동체 자치활동 통해 학교폭력예방 공간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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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동체 자치활동 통해 학교폭력예방 공간 혁신’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1.10.22 0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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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교육지원청, 학교폭력예방 위한 ‘대화이음 공간만들기’ 전개
서귀중앙여중 교육공동체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공간혁신 프로젝트 '대화이음 공간 만들기'로 중앙현관과 명상숲 조성에 나서고 있다.
서귀중앙여중 교육공동체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공간혁신 프로젝트 '대화이음 공간 만들기'로 중앙현관과 명상숲 조성에 나서고 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학교폭력예방 역점과제인 2021년 친구마음 선(善) 물들이기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공간혁신 프로젝트‘대화이음 공간만들기’사업을 2021년 10월부터 2022년 1월까지 전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학생, 학부모, 교사 등 학교공동체의 공론화를 거쳐 학교 실내외 유휴 공간(복도, 빈 교실, 운동장 구석 등) 활용 방법을 모색하고 학생들의 대화공간을 마련함으로써 학교공동체간 친밀감 확대와 학생들의 소통을 활성화하여 학교폭력을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

대상학교는 초등학교 4개교(남원초, 보목초, 효돈초, 창천초)와 중학교 3개교(남원중, 서귀중앙여중, 효돈중) 등 총 7개교에 대화이음공간이 제작될 예정이며 현재 공간혁신을 위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고 있다.

서귀중앙여중 2학년의 한 학생은“퍼실리테이션 발표 때 많은 선생님들 앞에서 발표하는 게 너무 떨렸지만 중앙현관과 명상 숲을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대화공간을 마련할 수 있다는 성취감에 번뜩이는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와 의미 깊은 회의가 됐다”고 말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이번‘대화이음 공간만들기’사업을 통해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해 심해진 학생들의 스마트폰과 인터넷의 무분별한 사용을 줄이고 대화공간을 재구조화함으로써 학교폭력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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