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박물관, '피그말리온 편지함' 디자인 당선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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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박물관, '피그말리온 편지함' 디자인 당선작 선정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1.10.22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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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고 윤수아 학생 출품작 최종 선정
"자신의 꿈과 희망, 10년후에 확인한다"
애월고 윤수아 학생 '피그말리온편지함' 당선작
애월고 윤수아 학생 '피그말리온편지함' 당선작

제주교육박물관(관장 변숙희)은 도내 학생을 대상으로 한 <피그말리온 편지함>의 디자인 공모전에서 윤수아 학생(애월고 1학년)의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윤수아 학생은‘삶이 각자 자신만의 책을 쓰는 일과 같다면, 미래에 이루고자 소원하고 노력하는 삶 또한 그 책 속에 기록되어야 한다’라는 의미를 작품에 부여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디자인 공모전은 노후화된 피그말리온 편지함을 교체하기 위하여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모두 43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당선작은 제작하여 제주교육박물관에 설치할 예정이며, 참여한 모든 학생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교육박물관이 운영하고 있는‘피그말리온 편지함’은‘간절하게 원하고 노력하면 꿈을 이루게 된다’라는 그리스 신화의 피그말리온 효과에서 착안돼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관람객이 꿈과 희망을 담아서 10년 후의 자신에게 쓴 편지를 피그말리온 편지함에 넣으면, 그로부터 10년 후에 교육박물관에서 본인에게 편지를 발송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2009년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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