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전형의 제주어 한마디](16) **잘콴다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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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전형의 제주어 한마디](16) **잘콴다리여
  • 제주경제일보
  • 승인 2021.11.0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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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탄사) 얄미운 사람이 잘못되었을 때 시원하다고 하는 말

[예문]

“보리씰 하영 냉겨놧젠 소문난 알녁집 하르방, 쪼난 거에도 ᄐᆞ다진 그 하르방, 요

(보리씰 하영 냉겨놧젠 소문난 알녁집 하르방, 쪼난 거에도 토다진 그 하르방, 요

적이 보리씨 ᄒᆞᄊᆞᆯ만 꾸어줍센 ᄒᆞ여도 이녁도 족음직 ᄒᆞ덴 ᄒᆞ멍 잘도 ᄇᆞ뜬 그 하르

적이 보리씨 호썰만 꾸어줍센 허여도 이녁도 족음직 허덴 허멍 잘도 보뜬 그 하르

방, 쉐 아판 밧 못 갈암젠 소도리 나선게 에이 그거 잘콴다리여”

방, 쉐 아판 밧 못 갈암젠 소도리 나선게 에이 그거 잘콴다리여”)

 

양전형 시인
양전형 시인

[낱말]

[**하영] : 많이

[**냉기다] : 남기다

[**하르방] : ‘할아버지’의 예삿말

[**하르바지 / **하르바님] : ‘할아버님“ 뜻으로 높임 말

[**쪼난 거] : 하찮은 것

[**ᄐᆞ다지다] : 까다롭다

[**요적이 / **요작이] : 요마적에

[**ᄒᆞᄊᆞᆯ / **ᄒᆞ꼼 / **야ᄊᆞᆯ / **조곰 / **족곰 / **짹금/ **ᄒᆞᆺᄉᆞᆯ] : 조금

[**꾸어줍센] : 빌려 주시라고

[**족음직 ᄒᆞ덴 ᄒᆞ멍] : 적을 듯 하다 하며

[**ᄇᆞ뜨다] : 인색하다

[**쉐 ] : 소

[**밧] : 밭

[**갈암젠] : 간다고

[**소도리 / **소드리] : 말전주

[**나선게] : 났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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