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비정규직, 수정교섭안 제시하고 집단교섭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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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비정규직, 수정교섭안 제시하고 집단교섭 촉구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1.11.24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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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속수당 5000원 인상(급간액4만원)·명절휴가비 60만원 수정제안
23일 오전 기자회견후 수정교섭안 도교육청에 전달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23일 비정규직 차별해소를 위한 집단교섭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기자회견을 통해 수정교섭안을 제시하고 교육감은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2차 총파업 전 마지막 타결시한일인 28일까지 교섭에 임할 것을 촉구하고, 결렬시 29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연대회의는 집회종료와 함께 수정교섭안을 제주도교육청에 전달했다.

연대회의의 교섭안에 따르면 2021년 근속수당 9월부터 급간 5000원 인상(급간액 4만원) 적용, 근속수당 지급 상한을 25년으로 상향하는 것으로 제안하고 있다.

또 명절휴가비를 60만원으로 인상하고, 정규직과 비정규직 차별해소를 위해서 3년간 단계적 로드맵을 마련할 것으로 요구하고 있다.

기본급 1.4%를 요구하고, 또한 전 직종 직무수당 10만원을 한도로 신설 또는 증액을 제시했다.

연대회의는 “고심 끝에 제시하는 수정 교섭안을 교육감은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깊이 숙고하기 바란다”면서 “대선까지, 교육감 선거까지 장기투쟁에 나서는 중대 결심을 할수도 있다”며 금주가 분수령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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