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협을 방어할 방패는 ‘개인방역’과 ‘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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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협을 방어할 방패는 ‘개인방역’과 ‘백신’”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1.12.0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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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만섭 도지사 권한대행-좌남수 도의회의장, 코로나19 방지위한 호소문 발표
“소아·청소년 중심 코로나19 잠재울 수 있는 대안은 백신접종”
“미접종자는 반드시 접종하고 접종전까지는 외부활동 자제할것”
구만섭 도지사권한대행과 좌남수 도의회의장은 7일 오후 공동담화문을 발표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강력한 방패는 예방백신접종과 개인방역이라고 강조했다.
구만섭 도지사권한대행과 좌남수 도의회의장은 7일 오후 공동담화문을 발표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강력한 방패는 예방백신접종과 개인방역이라고 강조했다.

12월들어 예방백신 접종률이 낮은 청소년 학생층과 일부 긴장이 해이된 행동 계층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번져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와 제주도의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공동 호소문’을 발표하고 대응에 나섰다.

7일 오후 구만섭 제주도지사권한대행과 좌남수 도의회의장은 공동호소문을 통해 “전국의 코로나19 유행 위험도는 최고 단계인 ‘매우 높음’으로 평가되고 있다”면서 “제주지역 확진자도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31명으로 상황이 위중하다”고 밝혔다.

코로나 확진 사례가 접종에 참여하지 않은 10대와 기본 접종 완료 후 시간이 지나 접종효과가 떨어진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그리고 사적 모임과 다중이용시설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하고,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도와 도의회는 특히 최근엔 전파력이 강한 신종 변이바리러스인 '오미크론'이란 새로운 변수까지 등장해 방역당국이 우려하는 상황이 연속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주도와 제주도의회는 호소문에서 “코로나19의 위협을 방어할 유일하고 강력한 방패는 ‘개인방역’과 ‘백신’이다”고 전제하고 “심상치 않은 소아·청소년 중심의 코로나19 확산세를 잠재울 수 있는 대안은 백신접종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제주도와 도의회는 백신접종과 방역패스는 공동체를 위한 배려라면서 접종하지 않은 도민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위중증 예방을 위해 반드시 접종해주시고 접종전까지는 외부활동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2차접종 완료후 5개월이 지난 도민은 추가 접종을 받아줄 것도 요청했다.

제주도와 도의회는 앞으로 4주간 제주지역 사적모임 허용인원은 접종 여부와 관계 없이 기존 12인에서 8인으로 조정되고,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방역패스가 적용되고, 방역패스 범위도 12세 이상으로 확대된다고 발표했다.

제주도와 도의회는 다시 어려움을 겪게 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도와 도의회가 힘을 합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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